유니폼입고 웨딩사진 찍은거 자랑할게!!!!!!!!
(실수로 삭제해서 재업ㅜ 헤헤)
개랑커플 웨딩촬영 하고온 썰 푼다!
나는 오랜 수원팬인 남친따라서 입문한 쪼렙 개랑......
K리그가 뭔지도 몰랐던 내가 입문할 수 있던 이유는
경기장에서 본 팬들의 응원이 멋있어 보였고,
남친이 수원의 모든 역사를 알고있는 인간 나무위키니까
저사람은 누구야? 카니발이 뭐야? 박수 박자는 어케맞춰?
이런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줘서 흥미가 떨어질 틈이없었음
비록 그게 강등시즌이어서....^^... 침묵의 그날....
눈물좔좔 흘리며 집에돌아와 남친을 원망하기도했지만
난 이미 헤어나올수없는 개랑이 되었는걸.........?....책.임.져.
아무튼 우리는 잘 만나면서 지금 결혼을 준비중이고
얼마전 스튜디오 촬영도 하고왔는데
유니폼 입고 찍은씬은 청백적에도 자랑하고싶어서 들고왔어!!!!
내 양말도 수원삼성이야 (깨알)
지금 생각해보면 소품을 더 많이 못챙겨간게 조금 아쉬워ㅠㅠ
그래도 나사나수 포즈도 하고
컨페티도 청백적으로 뿌려봤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메인드레스입고 찍은 씬인데
저 파란 넥타이를 꼭 매야겠다고.......^^.......
저 넥타이는 어쩌다 제작된거야..? 저런걸 왜 가지고있지..?
내가 열심히 반대했는데 안먹혀서 그냥 포기하고 찍었어ㅠ
근데 사진 보니까 괜찮은것 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
물론 평범하게 찍은 사진도 있어ㅎㅎㅎㅎㅎ
아직 결혼식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실감이 안나지만
같이 살게되면 매번 밤늦게 경기끝날때마다 데려다주거나,
원정경기장까지 각자 걸리는시간, 어디서 만날지 생각안하고
같이 움직이면 된다는게 너무 좋고 기대돼!!!!!
막상 쓰고보니 별거없어서 머-쓱 하지만......
경기장 갈때마다 다양하게 나눔 해주시는 분들이나
어떤 날씨에도 n석에서 뜨겁게 응원하는 모든분들
너무 멋지고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그럼 이만 부라보콘 먹으러갈게 안녕!
댓글 45
댓글 쓰기아주 먾이 많이 축하행💙🤍❤️
아주 먾이 많이 축하행💙🤍❤️
많은 거 안 바랄게. 2세는 11명만 낳아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