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수원 인맥 자랑 ㅎㅎ
(신상 보호 때문에 자세한 건 약간 수정할게)
몇년전에 과외했던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 아버지가 K리그에서 일하는 건 알고 있었음
당시엔 자세한 건 몰랐고 과외 끝나고나서 몇년 흘렀음
근데 얼마전에 그 학생 어머니를 만났는데
내가 마침 우리 유니폼을 입고 있었거든ㅋㅋㅋㅋㅋ
근데 그 어머니가 '어머 선생님 수원팬이세요?!'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네!!!!! 저 오늘도 경기 보러 가요!!!!' 했더니
'저희 남편이 예전에 수원삼성에서 은퇴했어요!!!' 하심....
ㅋㅋㅋㅋㅋㅋㅋ와 나 상상도 못했는데 머리 탁 맞은 느낌..
그러더니 다음에 만나면
집에 버리는 유니폼 많다고 ㅎㅎㅎㅎ
상태 안좋아도 괜찮으면 주신다고 함 ㅎㅎㅎㅎ
당연히 괜찮죠.. 주시면 암거나 다 받죠..ㅠㅠㅠㅠㅠ
넘 기분좋아서 혼자 실실 쪼개다가 형들한테 자랑해본다...
댓글 36
댓글 쓰기그게 귀한 역사 유니폼인데
이런 글 보면 수원팬이 사는 인생 재밌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