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사회생활 한줄기 빛..
사회생활이라는게 학부생때는 잘 몰랐는데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도 중요시 여겨야해서 매사에 언행을 조심해야하는데
참.. 제가 막내이다 보니 내탓이 아닌 일도 내탓이 되고 모든게 내가 어리숙하고 미숙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야하는 일이 참 많고.. 그래서 어렵네요 ㅎㅎ
여기 청백적에는 저보다 인생 선배이신분들이 워낙 많아서 제가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든 청년이니 이런 하소연하는것도 되게 귀엽게 보이실텐데.. ㅎ
사실 3교대를 하고있거든요.. 3교대가 참 힘든데 ㅋㅋㅋ 몸이 고달픈데도 수원삼성 경기는 꼭 챙겨보고.. 또 새로나오는 굿즈든.. 유니폼이든.. 미쳐가지고 살생각하니까 또 그거 하나로 힘든 사회생활을 버티게되네요
어쩌다보니 팀장님이 근무표를 매번 경기날에 맞춰 휴일을 주셔서.. 거즌 한달에 3번 이상은 참석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수원삼성과 함께 풀고있습니다
그냥.. 잠도 안오는데 고백처럼 말하고싶었습니다
축구의 ㅊ자도 모르고 관심도없었는데 오로지 그 수많은 지지자들의 응원과 함성에 반해 축구를 알고 공부하고 즐기고 있어요
강등이 되고나서도 새로운 팬들의 유입이 점차 늘어난다는 것은 우리의 함성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누군가에겐 그 함성의 현장이 때로는 삶의 활력이 됩니다
이런 분위기가 언제까지나 낭만처럼 우리 수원삼성에게 따라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덥거나 춥거나 비가 쏟아지거나 눈이 오거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낭만 그자체입니다
목동에서도 뜨거운 함성으로 승리를 가져옵시다..!
다들 건강 잘챙기시고 목동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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