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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팔짱단 아저씨 드디어 당첨

조회 수 1173 1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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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파울리뇨

커뮤니티에서 팔짱 끼고 응원석에서 훈수 두는 아저씨들 극혐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저도 당첨되고선 느꼈습니다.

 

아내랑 오신듯한 40대 분이 입에 걸레 물고 선수들 욕하고, 질 줄 알았다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데 진심 쫓아 내고 싶더군요.

 

경기 종료 휘슬 불자마자 씩씩대며 나가던데, 옆에 계신 아내분, 앞앞열에 깃발 열심히 휘날리던 어린 팬 보기 부끄럽지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원의 저지를 입고서는 내가 우리팀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모범적인 어른, 모범적인 팬의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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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빛 24.08.25. 21:59
담에는현장에서 얼굴보고 얘기해주세요

팔짱단이든 발짱단이든 공커에서 인스타스토리 노우
댓글
수원만만세 24.08.25. 21:59
쌍욕해도 응원열심히 하는 사람은 이해하는데 욕만 해대는 분은 오지마시길
댓글
No.11파울리뇨 24.08.25. 22:00 @ 수원만만세
응원이라도 하면 다행이죠. 입 꾹 다물다가 선수들 실책하면 예언자 빙의해서 그럴 줄 알았다며 욕하는데 정말 괴로웠습니다..
파란빛 24.08.25. 21:59
담에는현장에서 얼굴보고 얘기해주세요

팔짱단이든 발짱단이든 공커에서 인스타스토리 노우
댓글
트와이스모모 24.08.25. 22:00
가끔 들리는 욕설 vs 90분 내내 코칭스탭 빙의

난 후자가 좀 더 싫긴 한데 거기에 욕설까지 껴 있으면 어휴...
죽어도블루윙즈 24.08.25. 22:01
얘들도 있는데 상스러운 욕은 하지맙시다! 라고 외쳐줘요.
그 담부턴 조심?안그러던데요
No.11파울리뇨 24.08.25. 22:03 @ 죽어도블루윙즈
한번 그래볼게요. 제 옆자리 여성분들도 뒤돌며 힐끗 보던 거 보니 불쾌했던 것 같았어요. 나이 꽤 있으신 어른 같아 보여서 하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해서 더 발광했던 거 같아요.
포페스쿠 24.08.25. 22:01
욕하고 싶으면 응원 열심히해야 하는 쿠폰 발급해야됨
No.11파울리뇨 24.08.25. 22:05 @ 양형모의축구교실
거기도 있었나요? ㅎㅎ 좀더 사이드였습니다.
댓글
No.11파울리뇨 24.08.25. 22:09 @ 상준이의고야드폰케이스
거기에도 있었군요 ㅋㅋㅋㅋ n3이었습니다
북극곰 24.08.25. 22:22
내 옆 남자애도🤬 응원 안하고 경기내내 욕할거면 집에서 봐라
댓글
십현묵 24.08.25. 22:24
원정석은 모르겠지만 특히 원정 코어나 홈 응원석에서 그러는건 진짜 분위기 망치는 피해주는 사람임 ㄹㅇ오지마 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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