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원정 갈 때마다 기분이 좋은건
원정지 어딜 가도 우리 팬들이 장악해서 이상하게 자랑스럽고 반갑고 그러더라
오늘도 현대 근처 41타워 행복한 백화점 그 광장에 수원팬들 엄청 많은걸 보고
지나가던 이랜드팬 꼬마아이가 부모한테 "왜 우리보다 수원팬이 더 많아?"
이러는거 보고 절로 웃음이 나왔어
비록 경기는 졌지만 -뭐 물론 우리가 오늘 유독 몸이 무거워 보이긴 했다
상대 골리의 미친듯한 선방이 있었기에 아쉬움은 있어도 다음부터 다시 이기면
된다라는 희망도 계속 남아있고
무엇보다 나는 진짜 우리팬들 그리고 콜리더 대단한게
골을 먹히면 섭팅 힘 떨어지고 망연자실하는 타팀팬들과 달리 우린 목소리가
더 커지거든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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