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유도분만을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로 와이프가 아이를 품은지 40주 5일 되는 예비 아빠개랑입니다.
기억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오른손이 세개로 태어날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그 개랑입니다.
임산부 와이프를 수원에 수며들게하여, 안양, 전남, 서울전 모두 집관을 같이 하였네요.
안양전만 하더라도 서울전 때는 조리원에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안양전을 집관하였으나,, 아이의 출산신호가 없는 이슈가 생겨 오늘 유도분만을 하러 왔습니다.
자연분만을 원하는 와이프가 내일까지 정말 힘든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잘 버틸수 있도록 지지자분들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지난 토요일 3.6키로 정도로 너무 큰 편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더 크기 전에 유도분만을 진행하는것이 좋을거같다고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셔서 오늘로 날짜를 잡았는데 내일이 지나면 제가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몇년 후 아이와 함께 빅버드를 다닐것도 생각하면 믿기지가 않고 행복한 일이 가득일거같은데
오늘 당장은 걱정 근심이 많이 되네요
분만실 앞에 앉아 두서없이 글을 쓰고있는데 제가 뭔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아이가 잘 태어났으면좋겠고, 산모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이가 태어났을땐 2부보단 1부에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 24
댓글 쓰기화이팅!!💙🤍❤️
우리나라의 미래 수원의미래가 엄마 너무 힘들게하지않고 건강하게태어나길💙
올해 자주는 아니지만 그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직관갑니다
힘들지만 행복이 더 많으실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