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4에서 서럽게 울던 어린친구
가족단위로 오셨던데...
그중에 나가면서 그리고 경기장 나가서 울던 아이가 있었어요 승부욕 넘치는 아이였던 것 같아요
가족분들께 오지랖이었지만
먼저 다가가서 힘내라고 격려해줬습니다
다음엔 이길거라고 악수해줬는데
얼른 털고 일어나길ㅠㅠ
괜히 속상해서 풀어주고 싶었어요
가족단위로 오셨던데...
그중에 나가면서 그리고 경기장 나가서 울던 아이가 있었어요 승부욕 넘치는 아이였던 것 같아요
가족분들께 오지랖이었지만
먼저 다가가서 힘내라고 격려해줬습니다
다음엔 이길거라고 악수해줬는데
얼른 털고 일어나길ㅠㅠ
괜히 속상해서 풀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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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댓글 쓰기진심으로 응원하는것 같아서 우는 모습도 이뻐보이더군요
마음 아팠지만 그래도 아이한테 진심이 보여서 대견했습니닿ㅎㅎ
아이를 키우는 같은 부모로써 패배해도 일어나는 법을 알려주며 달래주고 싶었네요^^
추운 겨울이 다가와 모든 경기가 끝나고 아이의 눈물이 환희의 눈물로 바뀌길 바라며 남은 경기 모두 다 같이 더 열심히 응원해요
두번째골이 들어간후 지는모습 보고 싶지 않다며 갑자기 울어서 저와신랑이 많이 당황했었네요 ㅜㅡ
응원을 더해보라고 달래도보구 그만울라고 화도내보고...많이 힘들었네요.
감독님 바뀌고 잘나가던 팀에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도 컸었나봐요 ㅜㅡ
오지랖 전혀 아니셨고요. 아이에게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저희 부부가 감사했습니다. 원정가면 한마음인것처럼 말걸어주시고 눈인사해주시고 아이챙겨주시고 이런모습이 좋아서 직관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당시에 아이가 너무 화도나있고 실망스런맘에 진정이 안된상태라 말씀주셨을때에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것 같아서 예의없어 보였을까봐 조금 신경이 쓰였어요. 이 글 보여주며 이렇게 너를 바라봐주신다고 다시한번 알려주고 다시 열심히 응원해보자고 이야기 나눴네요. 이또한 추억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이 전달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전혀 예의없다고 생각안했어요..!!!
그저 제 어렸을 적의 모습이랑 정말 똑같이 보여서 저도 그 기분을 알기에, 어떤 감정이었어도 이해했을거에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리길래, 예전에 tv로 경기를 보면서 국가대표 축구팀이 졌을 때 제가 집에서 엄청 울어서 부모님께서 달래주시던 모습이 떠올랐고,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지금은 국가대표보다 수원삼성에 대한 마음이 더 커요ㅎㅎ 🔵⚪️🔴)
그러던 중 우연히 밖에서 다시 마주쳐서 저는 망설임없이 다가가서 위로의 한마디 건네주고 싶었어요! 멋진 친구가 속상한 와중에도 제 악수 받아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제가 미약하게나마 아드님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 가득한 친구로 자라날 것을 확신합니다
그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