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 계탐
우리집 초딩 아들이 뭐 해봐 이러면 부끄러워히면서 나서지 않거든
지난 4월 경남전때도 경기끝나고 w석 난간에 올라온 김주찬, 이상민선수가 싸인해줄때 머뭇머뭇거리다 줄늦게 서더니 싸인 못받은 일이 있었어
어제 경기끝나고 카즈키 인사까지 보고 진짜 천천히 나갔는데
스피린트하면서 회복훈련 끝낸 이종성 선수가 마침 우리쪽으로 걸어오더라고..
우리 꼬맹이가 갑자기 "어?어?" 머뭇거리다가 "이종성 선수님!! 저 쎌카!셀카요!!"
이종선 선수가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저렇게 눈에 힘 빡주시면서 셀카 같이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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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설마... 저기가 일반석이라고 생각하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