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북패에서 온 임대생이 있다 (사진첨부)
사실 처음에 북패에서 임대를 온다길래 반신반의 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완전이적
하지만 "임대"라는 특성, 이번 fa명단에 없는걸로 보아 큰 이변없이 다음시즌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확률이 크다
처음 이적 인터뷰때 "양쪽 팀 모두에게 사랑 받고 싶다" 라는 워딩, 하지만 쉽지 않은 걸 알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길었던 전임감독의 행패 뒤 변성환 감독이 부임하고 팀은11전 무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첫 패를 당한 어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인상 깊은 부분은 패배 직후 이시영의 반응이였다
90분 내내 모든걸 쏟아붇고 쓰러진 후 트리콜로에게 인사가는 이시영의 표정에 가히 수원삼성에 대한 그리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저 입술을 물어뜯는 장면에 크나게 느껴졌다
실력에 대한 여러 평가와 의견에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라이벌구단 임대생 신분에 부담스러울 수 있는 구단 미디어에서 보여준 멘트와 라커룸토크등 다년 수원의 임대생중 가장 큰 감명을 받았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에 함부로 이야기 할순 없지만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 수원 승격 후 웃으면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시영 화이팅
수원 화이팅
사진출처-푸른망구의 꿈님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못해서 더 아쉬워 하는듯.. 승부욕도 좋고
겨울에 완전이적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