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소모임을 궁금해하거나 가입을 망설이는 분들이 몇 계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용기있게 문의해보시고 괜찮아보이면 들어가서 활동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비슷한 또래의, 괜찮은 사람들과 함께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게, 또 했다는게 나중에 생각해보면 큰 추억이 되거든요.
또, 경기 전후로 종종 갖게 되는 술자리도 정말 재밌는 또 하나의 낙이 될 수도 있구요.
아이를 데려온 지지자를 같은 소모임원들이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놀아주는걸 보면서 뭔가 알 수 없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아이가 생긴 지금까지 같은 사람들과 같은 경기장에 와서 같은 팀을 응원하는거, 이거 사실 K리그를 좋아하지 않으면, 수원이라는 팀을 사랑하지 않으면 평생 경험하기 힘든 일이잖아요.
고민말고, 걱정말고, 한 번 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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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댓글 쓰기무차초스
화양연화
예전에 술자리+경기중 과도한 욕설 땜에 나왔는데..
무차초스
화양연화
예전에 술자리+경기중 과도한 욕설 땜에 나왔는데..
규칙이라던지 연령이라던지ㅎㅎ
30대 아저씨이구...남자아이 와이프입니다ㅎ
저도 너무 열정이지만
아이도 열정이라서 어릴적
행복한추억이될까싶어
서요ㅎㅎ
나중에 아들들 좀 더 크면 좋은 소모임으로 독립시키고 저도 다른 소모임으로 떠나야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