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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으로 굴러온 복덩이' 이시영이 말하는 '기회'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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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눈이

멘탈붕괴에 빠질 수도 있었던 이시영을 다잡은 것은 바로 변성환 감독의 하프타임 불호령이었다. 이날 변 감독은 부임 이후 선수들에게 가장 큰 화를 냈다. 변성환 감독이 계획했던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지않고, 위축된 플레이를 보이는 선수들의 자세와 세트피스 등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에 대한 큰 호통이 수원의 라커룸을 울렸다. 이시영은 당시 라커룸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
감독님께서 우리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나셨어요. 따끔하게 혼날 것은 혼났고, 혼난 후에 감독님이 정신 집중해서 후반전 뒤집자고, 10골을 먹어도 되니까 우리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자 하셔서 후반전에 나가서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변성환 감독의 헤어드라이어가 선수들에게 자극이 된 것일까. 수원은 후반 초반부터 충북청주의 골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점은 이시영이었다. 본래 오른쪽 풀백이지만 변성환 감독의 주문에 따라 중앙까지 들어와 공격진에게 패스를 찔러줄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수원 삼성에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은 이시영, 이제 그에게 남은 목표는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다. 현재는 주춤한 상황이지만,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이시영과 선수들, 그리고 수원의 코칭 스태프들은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

"K리그1을 정말 가고 싶습니다.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지금부터 매 경기 결승전이에요. 이제는 정말 승점을 놓치면 안 되고, 저희가 질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왔을 때도 팬들에게 승격하겠다고 약속했었고, 감독님도 분명히 승격에 대해서 전하는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에 꼭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09/000002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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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시영 24.09.01. 09:20
K1팀에서 임대온선수가 K1정말 가고싶다고하는거보면 이거 어라? 완전이적했나?
댓글
Johnathan 24.09.01. 09:11
부임 이후 가장 큰 화를 냈다
미디어에 나왔으면
댓글
Fuzzbuzz 24.09.01. 09:14
이정도면 완전이적으로 오자
댓글
수원이시영 24.09.01. 09:20
K1팀에서 임대온선수가 K1정말 가고싶다고하는거보면 이거 어라? 완전이적했나?
댓글
이종성의룩앳미 24.09.01. 09:27
시영아 너 북패 돌아가면 K1에서 뛸 수 있는데도 저렇게 말했다고????? 꼭 완전이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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