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시 기사님과 소소한 썰 ㅋㅋ
어제 숙소에 주차하고 백화점에서 놀다가 택시타고 경기장 갔는데
기사님이 수원삼성 팬들 대단하다며 극찬하심.
내가 경기장 가는 택시를 두시간 전에 탔는데
이미 앞 손님도 수원팬이었다며...
지난번도 그렇고 경기 있는 날 수원팬들 천지라고b
기사님은 청주팬이심.
이한샘 선수랑 사진도 찍엇다고 자랑하심
그러면서 아직 우리는 수원에 비해 보잘것 없지않냐 그러심
청주는 따로 뭐 클럽하우스도 없고 열악하다..
그래서 호텔에서 모여서 출발하는거다 그러심
그래도 내가 좋은 경기하자고 같이 승격하자며 훈훈하게 마무리함.
*기사님이 경기장 원정석 지름길도 알려주시고
내가 설정한 경로는 돌아가서 요금 더 나오니
덜 나오는 길로 안내해주심 굿! 넘 친절하심
* 아 글고 어제 지갑 분실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지갑도 다행히 찾았음 ㅠㅠ
* 한 사람으로 인해 청주 원정이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은 나를 보며
나도 수원 유니폼 입고서 더더욱 언행을 조심해야겠다고 또 느낌..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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