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언급o) 강등 경험했던 이상민, 대전에 진심인 임대생…"상황 누구보다 잘 안다" [현장인터뷰]
수원 유스를 거쳐 수원에서 프로 데뷔, 줄곧 수원에서만 지낸 이상민에게 대전 임대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수원의 레전드 염기훈 전 감독을 롤 모델로 삼았던 이상민은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승격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했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후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잠시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상민이다.
마침 대전에서 연락이 왔다. 이상민을 원했던 황선홍 감독이 이상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수원도 이상민의 임대를 허락했고, 이상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배서준과 트레이드 형식으로 임대됐다.
입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임대를 떠났기 때문에 대전에서 주어지는 출전 기회는 이상민에게 소중하다. 황선홍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이상민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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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임대 오기 전 감독님이 바뀌시고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다. 감사하게 황선홍 감독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임대를 수락했다. 솔직히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꾸준히 기용하셨다"며 황 감독의 신뢰에 감사했다.
ㅊㅊ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176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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