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갔을때 철학을 만들어야 했는데 팀의 철학(색깔)이 없다…보고 싶다~
제가 고향이 수원이고 1998년부터 수원삼성의 축구를 봤었는데 요즘 분위기가 강등얘기 나오고 하니 클럽의 장기 계획이 무엇인가 하는 답답함에 함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팀은 1990년대,2000년대,2010대 초까지는 스타 선수들이나 성인무대에서 검증된 자원들로 어느정도 되는 감독 분들이 감독을 해도 윗 순위에서 놀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옛날 처럼 예산을 사용할수 없다고 하면 차라리 팀 철학이라도 정립을 하던가 해야 하는데 전방에 뻥 질러만 놓고 선수들 보고 알아서 해~~이건 아닌 것 같음(무조건 빌드업 축구를 하자는 얘기는 아님)..그런 축구를 하고 싶다면 전방에 김신욱이나 그정도 되는 외국인을 영입을 하고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철학이 있었으면 그에 맞는 영입과 유스의 발탁을 하면 되는데 그런 부분이 우리팀이 부족해 보이네요..그리고 유스 시스템 시작해서 잘 해놓으면 뭐하나 유스(매탄중,매탄고)에서 어린선수들을 대리고 오기만 하지 팀의 철학이 없으니 유스에서 날고 기는 친구들을 성인 무대에 데리고 와도 똑 같애지는 걸...앞으로의 미래를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리얼 블루도 좋은데 그것도 팀철학 내지는 정체성이라면 정체성이겠지만 축구의 본질인 축구를 잘하고 팬들이 즐거워 하는 것에 대한 팀 철학(색깔)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3
댓글 쓰기게다가 매탄은 큰 키와 제공권보다 플레이 중의 수싸움과 기술이 고루 좋은 선수들을 키워내면서 프로에서는 정 반대로 뚝배기형의 선수들을 기용한다면 매년 투자하는 20억은 자원 낭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단순한 롱볼 축구가 현재 리그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 게 현재 당면한 과제입니다만, 미래에도 문제가 이어질 거라는게...가장 치명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