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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삶의 낙이란..

조회 수 665 1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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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언제나함께해

삶의 낙이없다.

열심히해도 보람이없다.

외롭다.

기안84님의 말에 공감가는부분이많다.

기안84는 뭐라도 얻지만 난 그런것도 없고.

후회된다

잘다니고있는직장을 옮겨야하나 고민이다 

선택지는 많지만 지금은 고민하고싶지않다

근데 점점 결정해야될 시간이 오니 불안해진다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친구도 점점 줄어든다

혼자보단 같이 연락하고싶다 옛날이 그립다

나이먹으면 더 좋아질줄알았는데

그건아닌가보다

하 기대도없고 낙도없다 

퇴근하면 뭐라도할줄알고 뭐라도하고싶지만

몸이지치고 고되서 도저히 아무것도안하고싶고

하기싫고 나태해지더라

방황도많이하게된다

진짜 난 뭘까 혼란도 많이온다

현타도 온다

수원축구의 삶의 낙이지만 그것도 그렇고

뭘 좋은거할때는 딱 기다리고 그날 딱 거기까지다

 그기분이 오래안간다

기분 참...직장도 열심히하면 열심히지 그이상 그이하도없는거같다

직장에서도 혼자 집에서도 혼자 같이 사는 사람 같이일하는사람있지만

늘 혼자처럼 느껴지고 혼자만있고싶은데 근데 외롭다

결혼도해야하는데....집에서도 주위에도 하라는데

부럽기도하면서도 솔직히 모르겠다

준비해놓은것도없고 술도 그때뿐이다

하....진짜..어떻게살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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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적절 24.09.08. 19:28 @ 수원언제나함께해
아뇨 힘들때 같이 하는거죠 닉넴처럼 수원언제나함께하는거죠 힘들때 이렇게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 가끔 힘든거 나누고 그렇게 가는길 달라도 같이삽시다 우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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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남편 24.09.08. 20:42
나의 경우에는 내가 누군지를 자꾸 정의하고 많이 생각할수록 스스로를 옥죄더라구. 그냥 당장 눈 앞의 좋은 것들만 바라보면서 힘빼고 흘러가듯 살아보는 것도 추천해! 그냥 이거 끝내고 부라보콘 하나 먹어야지~ 내일 점심은 이거 먹어야지~ 집가서 얼른 씻고 유튜브 봐야지~ 오늘은 끝내주는 산책을 해야지~ 하면서. 그러니까 계속 시간이 흐르고 나는 결국 열심히 살아왔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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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서새벽까지 24.09.08. 19:21
이영상 보고.. 따라해봐.
그럼. 무언가.. 달라질거야.. 힘내길..

https://youtu.be/ZJwlHwLu5dk?si=IYzRgWQijUn6Pi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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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리뇨 24.09.08. 19:23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도 굉장히 회사에서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40살 가장으로 집에오면 가족이랑 얘기하고 고민 얘기하니까 그나마 좀 나아지더라구요..
가끔 외로울땐 블포샵을 갑니다.. 화이팅 입니다.
댓글
박적절 24.09.08. 19:24
아까도 비슷한글 올리신거 봤습니다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ㅠㅠ 인생이란게 참으로 힘듭니다 그쳐....정답도없고 가이드라인도 없고.......잠시 지쳐도 괜찮아요 그래도 너무 오래머물진 말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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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적절 24.09.08. 19:28 @ 수원언제나함께해
아뇨 힘들때 같이 하는거죠 닉넴처럼 수원언제나함께하는거죠 힘들때 이렇게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 가끔 힘든거 나누고 그렇게 가는길 달라도 같이삽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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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서새벽까지 24.09.08. 19:31 @ 수원언제나함께해
이봐. 힘들면 참지마.
내가 우리상민이 글썼듯이.. ㅈ같은거 당하거나그러면
참지말고 풀라하는게 .
참으면 지금보다 나아질기미없고 탈출구가 보이지않어.

고로 참지마.
댓글
가슴속푸른날개 24.09.08. 20:10
삶이 지독히 외롭고 부질없다고 느껴질때 결국은 자기 자신만이 그 늪에서 건져줄 수 있더라구요. 혼자여서 외로웠던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이 스스로를 고립된 것처럼 인식하고 있어서 일수도 있더라구요. 당당한 홀로서기는 오히려 고독의 반대말이구나. 결국 인생은 혼자 노 저어가는 항해고 그 항해를 즐기다가 보면 언젠가는 다 추억이 될수도 있구나 싶을 때가 오실 겁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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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남편 24.09.08. 20:42
나의 경우에는 내가 누군지를 자꾸 정의하고 많이 생각할수록 스스로를 옥죄더라구. 그냥 당장 눈 앞의 좋은 것들만 바라보면서 힘빼고 흘러가듯 살아보는 것도 추천해! 그냥 이거 끝내고 부라보콘 하나 먹어야지~ 내일 점심은 이거 먹어야지~ 집가서 얼른 씻고 유튜브 봐야지~ 오늘은 끝내주는 산책을 해야지~ 하면서. 그러니까 계속 시간이 흐르고 나는 결국 열심히 살아왔더라고~
댓글
수원분수윙즈 24.09.08. 20:55
내가 내일 죽는다고 가정하고 못해봐서 아쉬운 것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여 돈이 전부는 정말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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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수원 24.09.08. 21:38
마음이 풀어지신다면 마음껏 털어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댓글
창룡문 24.09.08. 21:57
정 너무 힘들면 정신과 다녀오시는건 어때요? 저도 도움 받았어요. 남 눈 의식하지 마시고요. 같은 나이대라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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