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관련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입니다
자랑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먼저 확실하게 밝힙니다
참고로 짝꿍은 축구에 큰 관심이 없어서 수원 입문시키기도 수십차례 시도 실패했어요
저는 웬만하면 직관 가고싶은데(혼자 직관 가는 타입)
짝꿍님이랑 약속 있는 날에는 그 일정이 우선이다보니
그게 하필 경기 있는 날이면 아쉬울 때가 많아요
저희는 일정을 한달 단위로 앞서서 짜는 편이라
왠지 제가 "이날 경기 있어" 라고 먼저 말하고 달력에 써도 되냐고 물어보면 허락은 해주는데, 왠지 서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겪어보신적 있는 지지자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직관가서 화끈하게 응원하면서 혼자 시간도 보내고 싶습니다지금 제 상황에서, 지금보다 직관 더 자주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12
댓글 쓰기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는 게 다였었거든요.
축구는 지극히 취미 생활인데 자기와의 데이트를 제끼고 축구를 보러가는 걸 이해해주는 짝꿍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결혼을 앞둔 현 짝꿍은 완벽히 수며들어서 너무나 좋습니다ㅎㅎㅎ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는 게 다였었거든요.
축구는 지극히 취미 생활인데 자기와의 데이트를 제끼고 축구를 보러가는 걸 이해해주는 짝꿍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결혼을 앞둔 현 짝꿍은 완벽히 수며들어서 너무나 좋습니다ㅎㅎㅎ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지지자 님
부럽네요.. 저도 짝꿍 수며들게 계속 노력하겠습니다ㅎㅎㅎㅎ
같이가는게 최고긴한데 이미 실패하셨으면 어쩔수가없죠ㅠㅠ 전 한5년정도 빌드업해서 이젠 먼저가자고도 할정도로 바꾸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