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있어" 수원삼성 뮬리치가 응급실서 팬 만난 사연
이어 뮬리치는 "그 경기 이후에 2주 동안 A매치 휴식기가 있었다. 휴식을 마치고 다시 복귀한 뒤에 나흘 동안 머리에 붕대를 감고 훈련을 했다"면서 "코치님들과 선수들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위로하는 말도 있었지만 장난도 쳤다. 나에게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 빨리 붕대 풀고 정상적으로 훈련하자'라고 농담했다"라며 웃었다.
그런 가운데 뮬리치는 당시 경기 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수원 팬을 만났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뮬리치는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수원 팬이 나를 알아봤다. 그런 곳에서 팬을 만나니 신기했다. 많이 다쳤는지 여쭤봐주시고 사진도 찍었다"면서 "응급실에 사람도 거의 없었다. 세 명 정도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수원 팬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평소에도 어디를 가든 수원 팬분들을 만난다. 이제 별 생각도 안 하고 '분명 팬을 만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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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 쓰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없는날 찝찝할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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