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잡설..

*변버지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변성환 축구의 전술과 패턴들이 간파당하면서 하려던걸 못하는 축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보감독이라말이 핑계일수는 있으나.. 그래도 희망인건 전반의 실수를 후반에 만회한다는거,,

이게 고착화 되는 느낌인데.. 이게 선수의 잘못인지 감독의 잘못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겠네여

*사실 공격보다 심각한건 수비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호강선수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여론이 안좋은거 같아서,..

지난 여름이적시장때 공격 개선이 시급했던건 알겠으나.. 시즌 종료후에는 수비보강이 필수겠네요..

*마일랏은... 조커가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능력을 가지고 잇으나 오른발 원툴이다 보니.....

 이제 상대 수비수들이 패턴을 완전히 읽어 버러셔...

상대 수비진들이 체력이 빠진 후 스피드로 압박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키퍼의 문제

양형모선수가 복귀하면 많이 나아지겠지만.. 일단 위치선정과 반응속도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특히 크로스 예측능력이 조금 많이 아쉬운데.. 이건.. 제가 잘모르겠습니다.

수비조율도 먼가 더 뻔뻔하게 자리잡기 좋은 포지션을 지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세트피스 수비문제 

세트피스때 공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많이 아쉬운데 특히 수비는 맨 마킹도 많이 놓치고 키퍼도 우왕좌왕 하고...

먼가 정돈이 안되어있는걸 상대들이 잘이용한다는 느낌입니다. 

수비수 영입도 그렇지만 세트피스 코치한명 붙혀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전 황선홍이 전술코치 영입이후 달라진것처럼)

*최종 잡설

개인적으론 이번시즌 승격이 안되도 팀리빌딩만 잘되도 성공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박단장님하고 변성환감독이 방향성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스쿼드가 이리 망가진것도 22년이후 2년을 너무 낭비한 댓가이지 지금 변성환감독의 탓은 아닌거 같습니다.

항상 이기는 행복축구를 했으면 하지만 행복축구를 할수없다면 내실이라도 잘 다져야죠..

이번시즌 많은 문제점과 보완점이 나타나고 그걸 또 해결하며 내실을 다지는 시즌을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