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미리 포기하면 그게 팬이냐
벌써부터 승격 어렵겠단 소리가 나오면
선수들은 참 뛰고 싶겠다?
지난 미르 홈 직관 때도 경기 안 끝났는데
아무리 주차가 ㅈㄹ이라지만 뒤도 안 보고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인간들.
미안한데 나는 솔까 팬이라고 안 본다.
태어나서 한 번도 경기 종료전 경기장을 나가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어. 그게 최소한의 예의 아닌가?
경기 종료 휩슬 불기 전까지는 스코어 무관하게
죽어라 최선을 다하는 거고
그게 다음 경기 스피릿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고
우리도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고 죽어라 응원하면 되는거고.
전세가 좀만 불리해지면 포기하면 그건 한 번 지는 게 아니고
평생 영원한 패자가 되는 거라고 본다.
제발 우리끼리 벌써부터 초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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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미리 나간 팬들은 뭐 사정도 있을 수 있고, 다들 헤비팬도 아닌데 팬이 아니라고 단정짓는건 노리스펙
미리 나간 팬들은 뭐 사정도 있을 수 있고, 다들 헤비팬도 아닌데 팬이 아니라고 단정짓는건 노리스펙
나는 무조건 맞고 넌 틀리다 지긋지긋해
경기 끝까지 안보고 나가면 가짜 지지자 취급 ㅋㅋ
초치는거고 뭐고 팬들 갈라치기나 하지마라
올핸 승격 못한다 끝났다 이러는거 볼때마다 힘빠짐
야구장 가봐 경기중에도 딴짓하고 폰하고 아예 나갔다오고 하는 사람 태반임
그렇지만 야구 인기많고 다들 인정하잖아
먼저가든 늦게오든 경기장 갔으면 엄청난 열정을 가진팬인데 감사해야지
썰물도 못보는 경우가 생겨..
천만관중 프로야구는 더하잖아 훨씬 가볍고
누군가는 끝까지 포기안하고
누군가는 마음 비우고 보고
누군가는 실망해서 안보기도 하고
다 같은 팬임
승격도 포기를 옹호하진 않지만
팬이라고 단체로 우리 남은경기 전승이고 안양 전패해서 뒤집을거임
승강플옵 무조건 가고 가면 1부 누구든 다이김
이런사람들만 있어도 보기안좋음 사이비같겠지..
그냥 다양성을 인정하고 사는게 편해
꾸준한 떡밥인 n석응원문화에도 보수적인 편인데 어쩌겠어.. 갈수록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나도 n석에서 중간에 나간다거나 응원안하거나 폰보거나 이런거 수용한지 얼마안됬어..
몇몇선수들은 벌써 포기한거처럼듯한 태도를 보인다
실력적으로 봐도 태도를봐도 말이지
열심히 뛴다하는데 그건 다른팀 프로선수들도 그정도는 다뛰는거고
그럼 그선수들도 선수도 아닌거지?
종료전 나가는 사람들 얘기도. 멀리서 와서 지든 이기든 언제나 일찍 나가야만하는 분들을 특정한 게 아니라. 꼭 지는 경기에만 종료전에 우르르 썰물 만들어서 가뜩이나 힘빠지는데 주변 썰렁하게 하는 게. 좀 보기 그렇다고 한거였어. 뭐 그것도 라이트팬 권리라는데 뭐 어쩌겠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