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남전 일반석 소신발언
저도 원정석 예매 못해서 e-20 앉았고,
수원팬이지만 폰케이스에 붙어있는 스티커 하나까지 떼고 갔는데
제가 뉴비라
처음에 트리콜로가 응원가부르고 우산돌릴때 영상찍으시는것 보고 수원팬들이 노래부르는게 타팬입장에서도 웅장해 보이는구나 싶어서 그냥 경기에만 집중했습니다.
뒤에 있던 중학생들, 양옆에 앉으신 어른분들 모두 남녀노소 할것없이
수원선수들이 찬스 놓치면 아쉬운 소리 크게 내시고
어떤분은 대놓고 파란색 옷 입고오시고
응원가 따라부르고 같이 박수치고 골넣으면 일어서서 소리지르시고...
경기 끝나자마자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성남팬이신지 모르겠지만 어떤분이 경기끝나기전에 게이트쪽으로 나가면서 일반석앉은 수원팬들에게 응원하지말라고 소리치면서 나가셨는데
그거듣곤 대놓고 비웃으시고
시큐리티까지 여러명 떠서 수원 응원하지 말라고 얘기하시기도 하고요.
케이리그 처음 보는 친구 데리고 가면서 우린 오늘 성남응원해야된다고 골넣어도 좋아하면 안된다고 몇 번을 신신당부 하면서 갔는데 친구랑 저랑 동점골넣고 같이 충격먹었습니다.
물론 저도 일반석에 앉은게 옳은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글 보고계신다면 반성하시면 좋겠습니다.
빅버드에서 타구단팬들이 이렇게 행동하면 화내실거면서...
댓글 13
댓글 쓰기개쪽팔림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에혀
개쪽팔림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에혀
그냥 부끄러운줄 모르고 저러니 우리가 욕을 먹죠ㅜ
애초에 성남 일반석 예매할 때 응원못하고 티 안낼 각오로 예매하는 거 아니었나요? 왜 그러는지 대체 모르겠네요
그사람들은 우리 홈 경기에서 다른 팀 팬이 침투해서 그럴 경우 잣대가 궁금해요
반성하는 마음을 지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안그러면 된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