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방송 보면 야구는 적극적으로 응원 오디오를 담는데
옛날부터 한국 방송국들 스포츠중계 특징인데
야구중계는 아주 적극적으로 양팀 응원 사운드를 주워서 믹스에서도 크게 잡아 송출함
그런데 축구는 되도록 응원소리를 담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침
옛날엔 종합기준으로 서포터석 쪽으로 마이크를 갖다가 놓기도 했는데 그래봐야 믹스에서 다 줄여버림
한 10년전부터는 아예 서포터 앞에 마이크 갖다 놓지도 않더라
야구가 저게 가능한건 야구에서 응원이란게 구단이 돈 들여서 관중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개념이라
구단들이 방송국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또 하나 옛날부터 이어져 온 희한한 풍토가 있는데
축구중계할때 한쪽팀 응원소리가 압도적으로 크다 하면 오히려 그쪽 소리를 믹스에서 죽여버려서
양쪽 다 동일한 수준의 희미한 응원소리만 들리도록 밸런스를 조정해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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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축구중계할때 한쪽팀 응원소리가 압도적으로 크다 하면 오히려 그쪽 소리를 믹스에서 죽여버려서
양쪽 다 동일한 수준의 희미한 응원소리만 들리도록 밸런스를 조정해줌 ㅋㅋㅋ
---> ㄹㅇㅋㅋㅋㅋ
축구중계할때 한쪽팀 응원소리가 압도적으로 크다 하면 오히려 그쪽 소리를 믹스에서 죽여버려서
양쪽 다 동일한 수준의 희미한 응원소리만 들리도록 밸런스를 조정해줌 ㅋㅋㅋ
---> ㄹㅇㅋㅋㅋㅋ
야구는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까지 마가 뜨는데 그 시간동안 중계진이 이것저것 다 말하기엔 정보가 엄청 많아야하는데 차라리 그 시간에 응원소리 조금 더 집어 넣는게 낫고
축구는 90분동안 계속 살아 움직이는데 소리 넣다보면 해설이 조금 묻힐수도 있는 느낌이라 그런것 같아
농구,배구도 뒤에 앰프소리 이런거 많이 나는데 다 죽이잖아
지금 K리그2 관중수 생각하면 수준 높은 해설&캐스터 보다 현장감을 특히 살려야 한다고 보는데 소리도 다 죽이고 원정석 다 채워도 재대로 담기지도 않고... 항상 아쉽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