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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언급 O] 손흥민도 만족할 용인미르스타디움 잔디, 문제는 교통지옥이다

조회 수 51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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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라마시아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162340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다음 달 15일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 이라크전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변경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3만 7155명을 수용하는 미르스타디움은 3218억 원을 들여 2018년 1월 1일 개장했다. 2019 여자축구대표팀이 경기를 했고 2021년 올림픽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했다. 최근에는 지난 8월부터 수원삼성이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잔디상태는 최상이다. 2018년 개장 후 거의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수원삼성 홈경기로 다소 잔디가 손상됐으나 타 구장에 비하면 최상의 조건이다.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다. 미르스타디움은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도로도 좁은데다 주차장마저 협소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용인경전철이 있지만 기차가 한 량이 전부고 미르스타디움에 역이 없어 정차하지 않는다. 유일한 대중교통인 버스는 배차간격이 길다. 단시간에 수만 명을 동시에 이동시키기는 도저히 무리다.

지난 8월 수원삼성의 용인 개막전에 8370명이 왔다. 용인시민인 기자도 현장취재를 갔다. 경기시작 두 시간 전부터 일대 교통이 마비돼 아수라장이 됐다. 교통경찰들이 투입돼 현장을 지휘했지만 소용없었다. 경기장 주변에 불법주차를 한 차량이 백대 정도 늘어져 있어 가뜩이나 답답한 교통흐름을 더 막았다. 

용인시는 수원 경기가 열리는 날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경전철 배차간격도 줄였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관중들을 일일이 통제하지 못했다.

 

만명도 오지 않았는데 경기장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하물며 4만명 가까운 관중들이 온다면 용인 일대는 ‘교통지옥’이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애초에 용인시가 인프라가 부족한 장소에 대형 구장을 지은 것부터가 잘못이다.

 

용인시는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를 개최해 본 경험이 없다.

구장의 잔디가 좋아 대표팀의 경기력은 좋겠지만 직관을 간 팬들의 마음은 편안하지 않을 전망이다.

 

 

아마 빅버드 잔디 공사 안했으면 국대 경기 빅버드에서 한다고 했을듯..?

추천인

  • 모자이크냥
  • 50번의겨울이지나도
  • 나나나의블루윙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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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라마시아 4시간 전
방장님 근데 굵은 글씨가 적용이 안되요~ 수정에선 보이는데 글에서는 굵은 글씨 적용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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