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선수+감독님 찾아온 선수
유망주 고종현이 선발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나이만 어릴뿐 당장 경기 투입해도 팀에 도움 될 거라 생각해서 계속 훈련시켰다. 같은 포지션의 형들이 워낙 잘해서 기회가 안 오다보니 혼자 울기도 울고 뛰고 싶어했다. 더 잘해야 한다고 달랬다. 요즘 독기가 바짝 올라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선수들 역시 승격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변성환 감독은 "선수들의 책임감이 워낙 강하다. (이)종성이도 많이 걱정히며 울었다. (양)형모도 잠 못자고 열두시에 내려와서 내 방을 찾았다. 보통 감독을 찾아오면 그런 경우가 흔치 않은데 온전히 팀을 위해서 온 거였다. 나머지 친구들도 그렇고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된다 느꼈다. 다들 정말 지기 싫어하는 걸 느꼈다. 늘 완벽할 수 없지만 계속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 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남겼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5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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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종성이
조윤성 백동규는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