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최근 경기들을 보면 느낀 문제점

조회 수 99 0 2
https://bluewings1995.com/free/5211596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제리-*

1) 상대는 엄청 타이트하게 전방 압박을 할 생각이 없고, 그만큼 본인들의 라인을 유지하며 역습상황이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났을때를 노리고 있는 경우가 많음

    (한두번이 아니라 내기억엔 후반기 경기들 중 패배했던 이랜드 전부터는 꾸준하게 그랬던것으로 기억함)

    근데 도대체 왜 우리는 후방에서 볼을 소유하는 게임이 많은것인가??

 

    냉정히 보면 오늘 중계진 해설도 비슷한 얘기를 했지만

    즉, 센터백 혹은 홀딩 미드필더 자리에서 실수가 일어나면 정말 되돌릴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이 나오게 되는데

    조금 더 높은.. 포지션 상으로 보면 전진된 상황에서의 피터 혹은 파울리뉴 정도 위치에서 볼이 점유되어야함

 

   뭐 본인이 생각하는 축구가 있겠다만은..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트렌드한 전술의 감독들을 보면 후방에서 볼 점유율이 높지 않음

   높더라도 볼 간수 능력이 좋고 패싱력이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의존하게 되지.. like 맨시티 로드리

   

   필자는 후방에서 볼 점유율이 높은 팀 치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게임을 잘 못봤음...

   이번시즌 감독 교체이후 쾌조의 성적을 내고 있는 한지 플릭의 바르셀로나도 그렇고, 펩의 맨시티, 지난 시즌 알론소의 레버쿠젠 등등 

 

2) 1)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진을 해서 볼을 점유하는 경우, 가장 많이 주어지는 공격찬스는 사실 선수의 개인기량으로 만들어지는 찬스도 있겠지만

    결국은 코너킥 혹은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임.

 

    내가 변성환호 부임 후 느낀 (물론 그전부터도 느꼈지만..) 가장 화가나는 포인트는 이런 세트피스 찬스를 정말 의미없이 버리는 경우가 많음

    아주 옛날 축구 마냥.. 그냥 문전으로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호강 같이 공중볼을 잘 따내는 선수가 있다한들 그 확률은 거의 복권이 당첨될 확률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

 

    세트피스 매번 마다 색다르게 약속된 플레이가 나올순 없겠지만 적어도 뭔가 변화를 줄 필요는 있어보임

    세트피스 찬스를 잘 살려야 상대가 함부로 파울을 할수가 없거나 인플레이로 볼을 클리어하려하고 그런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거나 운이 따라서 골이 나올 확률이 높아짐

 

   솔직하게 지금 세트피스 전술은 그냥 TV로 축구 좀 본다하는, 혹은 축구 게임 몇번 해본 일반인 데려다놓고 전술을 짜라고 해도 짤수 있을정도임

 

3) 김주찬.. 아직 어리고 미래가 밝고(?) 에이스가 되어야할 선수는 맞음

    그만큼 기회는 주면 좋지

    근데 팀의 상황이 지금 그렇게 여유롭진 않은데.. 누가봐도 폼이 제대로 나락간 상태인데 왜 계속 선발로 쓰는것인지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아직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지만 덕장으로써 면모는 조금씩 보이는데

   결국 프로의 세계이다보니, 상황에 따라서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뭔가 풀백자원과 연계를 통해 침투를 한다던가, 아니면 속도감 있게 드리블 한다던가 측면 공격 자원으로써 해줘야할(기대하는)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

   열심히 뛰는것? 그럴거면 손석용과 다른게 무엇인지..??

 

   소포모어 징크스일수도 있고,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내 느낌엔 본인의 장점을 살릴수 없을정도로 무리한 신체적인 변화를 준것의 영향이지 않을까도 생각함

 

   언제까지 믿음만 갖고 선수 기용할수는 없음

   사실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는데 플랜A는 명확한데 플랜B, 플랜C가 전혀 없는 느낌이랄까..

   최근 게임들에서 교체 패턴도 보면 후반 시작과 함께 주전 선수 3명 교체하고 김상준 - 배서준 형태의 고정된 패턴이고,,

 

   확실한 베스트 11이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프로의 세계에서는 결과로 증명을 해내야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더 큰 물이 새기전에 보수를 하는것처럼 어떠한 판단과 결정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음

추천인

  • 수원블루윔
  • 송하영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나도 출발 2 다음글

댓글 0

댓글 쓰기

댓글 쓰기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목록
공지 자유 240922 _ 공지사항 8 방화수류정 5일 전15:30 1,440 72
인기 자유 마일랏도 솔직히 갈아야될거같은데 4 준코피 1시간 전09:03 389 10
인기 자유 오늘 이사하는데 1 꽃개랑 2시간 전07:40 497 34
언제나우린너와함께해.. 3분 전10:19 19 -
오버페이의창시자 15분 전10:07 107 7
박적절 16분 전10:06 29 2
택근 17분 전10:05 23 -
호매실이기제 21분 전10:01 60 -
08홈유니폼 35분 전09:47 184 4
손호준 42분 전09:40 133 2
고양블루윙즈 50분 전09:32 83 6
청백적의부라보 52분 전09:30 180 6
십현묵 55분 전09:27 225 -
다니다니 1시간 전09:16 140 -
수원의열두번째 1시간 전09:14 110 2
모태수원 1시간 전09:12 49 6
우른이이 1시간 전09:09 68 -
준코피 1시간 전09:03 411 10
빅버드의봄 1시간 전09:00 129 -
쓰리백 1시간 전08:53 59 -
우른이이 1시간 전08:52 89 -
연하남 1시간 전08:51 228 -
수원만만세 1시간 전08:50 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