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묵 스니 인터뷰 보면서 드는 이 감정은 뭘까
"천안시티전 끝나고 팀 전체적으로 힘들었다"라면서 "라커룸에서 (백)동규 형과 (이)종성이 형이 빠졌을 때 내가 고개를 들어보니 최고참이었다. 나이가 그랬다. 다른 팀에서는 어린 축에서 부담 없이 뛰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내가 고참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감독님 방에 찾아갔다"라고 소개했다.
그냥 이부분을 읽고 기사 제목도 "이 팀에서 더 이상 난 어리지 않았어" 이걸 보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타팀에서는 01도 어리다고 보는데 우리팀에서는 중간급 고참급인거나
특히 백동규 이종성의 공백으로 그걸 더 체감하면서 본인이 먼저 감독님 찾아가고 동생들 다 불러서 얘기했다는 부분이 너무...
아 모르겠어 그냥 나도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대견하면서도 안타까우면서도 고마우면서도 그냥 다양한 감정이 드네
넘어가라 나도 내가 무슨 헛소리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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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다른팀에는 멀쩡히 있는 90년대 중후반 중심 선수들 우리팀엔 없어 그나마 임대온 이시영 하나...
근데 임대선수라 그런지 이시영도 자기가 나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보이던데(나쁜뜻으로 말하는게 아님.. 그만큼 조심스럽다는거)ㅠㅠ
분위기 안좋을 때 01년생 강현묵이 저 부담까지 다 안아야 하는게 맞나.........
상무때에도 팀에서도 어린 나이였으니까
기디릴게 수원
단단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