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각오하고 작성하는 오늘 박지민에 대해서 느낀점...
첫번째 실점때도 키퍼리딩만 잘됐어도 안먹혔을거 같았음
조윤성의 부정확한 패스가 첫번째 계기가 되었고,
한호강은 그 볼을 보고 달려드는 공격수를 아예 놓쳤음.
그냥 센터백 둘이서 서로 다른 생각가지고 있었고
그 생각을 일치시켜주는게 골키퍼인데 그게 절대적으로 부족한거 같음
현장에서 봤을때 본인도 한번에 뛰쳐나가는게 아니라 주춤주춤거리다가 뛰어나가서 공격수보다 한참 늦어졌고...
무엇보다 판단력과 시야가 진짜 좁다고 느낀건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 벤치에서 계속 뛰어나가라고 소리치고 지시하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한참뒤에 확인하고 뛰쳐나감...
애초에 95분에 1:0이면 벤치쪽에서 지시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야했고 지시하지 않았더라도 그 시점 세트피스 상황이라면 벤치보고 어필했어야지...
반응속도 빠르고, 선방능력 준수한거 알겠음
근데 그게 다인게 문제지...
원래 성격이 과묵하고 내성적인거? 경기장에선 그러면 안되지
경기장에서 단 한번을 소리친적 본적없고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 조율조차 안하고 자리잡는거 보고 경악했다.
형모형 돌아왔으니까 그만 나오자
댓글 18
댓글 쓰기개추만 박힐 글입니다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개추만 박힐 글입니다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전혀 준비된 키퍼가 아님
몇년간 팀에서 데리고 있었는데 나간 키퍼 찾게됨 자꾸
수비리딩을 잘하면 무실점으로 무승부까지 만들어서끝낼수있는데
수비리딩을 못하면 슈퍼세이브만 존나게 하다가 어쩔수없는거 한골 먹히고 지는거임
일행한테 똑같이 얘기함
박지민 키우자고..
다 좋다니까? 근데 우리가 지금 키울때냐고..
골이라도 터지면 몰라 ㅎ 지금 단 1점도 아까운때 아냐?
잘하니까 나오겠지 하면서도 볼때마다 기대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