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소심> 부담돼서 나간 선수들의 발언 + 어제 감독님의 '부담' 발언 = 지금 선수들에 대한 평가?
어제 경기 후에 올라온 글들을 쭉 보다 보니,
흐름이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소심하게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우리의 과도한? 사랑과 열정 넘치는 응원이 고맙기도 했지만,
부담도 되었다고 말한건 이미 우리 팀을 떠난 선수들이 한 말입니다.
아마 그 선수들은 그래서 떠나겠지요. 떠났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어제 감독님의 부담 발언은 시즌 막바지 승격과 승점에 대한 부담을 말씀하신거 아닌가요?
우리도 각자 하는 일에 대한 부담이 다들 있잖아요.
더욱이 기한을 얼마 안 남긴 일이나 상위의 목표에 도달하고자 할 때 느끼는 부담감은 다들 아시잖아요.
승격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데 그 부담감이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지 모릅니다.
왜 팬들만 간절하다고 하시는지... 아닐거에요.. 그들도 간절할거라 믿습니다.
자기 하는 일에 대한 욕심과 커리어 면에서도 감독, 선수들 모두 욕심나고 간절하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 선수들, 감독님.. 부담을 안 가질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응원 때문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떠난 선수들 인터뷰랑 뇌피셜을 사실로 만들어 우리 선수단 평가하고 욕하고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만이 아니라 선수단도 힘든 목요일 아침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어제 직관하고 목, 금 현생살고 당일치기로 창원으로 떠납니다.
다들 속상한 마음은 조금만 접어두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토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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