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2024시즌 스케치부터 잘못됨.
캔버스, 도구 구매부터 망하고 스케치(밑그림) 조차 망해서 더 망치기 전에 그만 그리라고 화가를 갈아치웠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이미 그려져 망한 스케치를 토대로 작품을 완성 시켜야 하는 다음 화가는 난이도가 빡세진 거임.
손에 안맞은 도구는 다른 사람꺼 빌려쓰고 정 안되겠다 싶은 건 투자도 하면서 대충 어느정도 그리긴 했지만
그럴싸한 도구들은 전임 화가가 이상하게 튜닝해서 손에 잡으면 휙휙 돌아가고
물려받아 쓰던 중요 도구들은 그나마도 조금 쓰다 망가져서 테이프 갓 붙여 사용할 정도로 화가에겐 열악한 상황이고
"이딴 스케치를 이렇게 살려?" 라고 생각했다가
"잘하고 있지만 저 스케치를 완벽히 커버업하긴 역시 힘들어보이긴하네" 정도로 바뀐거임
이미 그려진 스케치가 강렬하게 괴상해서 눈에 띄게 거슬리는...
그런데도 화가는 전임 화가 탓 안하고 자기가 더 잘해야 된다라고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누가 뭐라고 해?
다음 작품부터는 원하는 새 캔버스 구매부터 맡길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봄.
댓글 3
댓글 쓰기애초에 시발 남기일 선임할줄 알았지
강등되고도 욕봤다고 콜해줬던 레전드가
우리 통수칠 줄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