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에 2연승 할 줄 알았어.
경기 시작 약 두시간전..
내가 미르에 있었다면 입장할 시각이었지
비록 미르에 가지 못하지만 휴대폰 작은 화면이면 충분했어.
근데 경기는 참... 처참하더라.
축구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데,,
소위 '졌잘싸'는 커녕 닶 없는 경기력에 화면 끄고 결과만 보고 싶었어.
감코진도 선수들도 1부로 가고 싶을텐데, 왜 간절함이 보이지 않는 걸까.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지더라도 투지만 보인다면 '괜찮아 여유는 없지만 그래도 응원한다'고 말할 줄 아는게
우리 수원팬인데..
하이라이트 영상, 유투버님들 영상 보면 울화가 치밀고
수원을 긁고자 수원은 2부가 어울린다는 댓글에 마음이 더 아파오네.
한달전부터 경남전 대비 기차표, 숙소를 일찌감치 잡아 놓았고
표 예약한다고 휴가까지 썼는데 어젠 참 허무하더라.
올해가 정말 골든타임 같거든.
경남전을 가야하나 아직 고민중인데, 특별한 일 없음 아마... 가겠지.
잘 좀 하자,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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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승격도전해보고 안되면 그냥 부산꼴 날듯
승격도전해보고 안되면 그냥 부산꼴 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