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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로닝으로 흔한 스포츠 영화 하나 만듦

조회 수 40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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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이병근: (짐 싸고 방을 나가려는 그로닝의 뒷모습을 보며) 자네, 정말 이렇게 도망칠겐가?

그로닝: (걸음을 멈춘다)

이병근: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그로닝: 여기서 저는 짐만 됐어요.

이병근: 그건...

그로닝: (소리지르며 화를 낸다) 감독님께서는 왜 저에게 기회를 주시지 않으셨죠? 왜 제가 이지경까지 되도록 놔두신 건가요? R리그에서도 잘했잖아요. 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건가요?

이병근: 내일 선발명단에 자네가 올라와 있네. 경기 시작 전까지 엔트리를 바꾸지 않겠네. 마음이 바뀌면 찾아오도록.

그로닝: (무시하며 걸어나간다)

.

.

.

(강원전 킥오프 전까지 그로닝은 오지 않았다)

수원 0:1 강원 김대원의 선제골

하프타임

(이병근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

그로닝: (이병근의 뒷모습을 보며) 감독님!

이병근: (뒤를 돌아보고 씩 웃는다)

그로닝: (씩 웃는다)

.

.

.

투맨: 블루윙즈 선수교체 그로닝!

수원 서포터: (웅성웅성)


경기는 후반 초반 한 골 더 먹히고

그로닝은 강원 수비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입음

의무팀에서는 뛸 수 없다는 싸인이 나왔으나

그로닝은 뛰겠다고 말함

부상이 각성제가 되어서 그로닝 멀티골 수원 2:2 강원

후반 추가시간

그로닝이 내준 킬패스를 강현묵이 마무리 수원 3:2 강원

그로닝과 강현묵이 함께 빵딩이를 흔들며 눈물을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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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22.08.26. 22:56
라는 꿈에서 깨어난 그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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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22.08.26. 22:56
라는 꿈에서 깨어난 그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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