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오늘 경기 키포인트

조회 수 515 7 22
https://bluewings1995.com/free/588292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포도맛


수비) 강원의 드리블러들에 대한 제어


여름부터 343 포메이션을 정착시킨 강원은 541 수비 이후에 리그 탑급 드리블러들을 앞세운 사이드 역습을 주무기로 하는 팀


양쪽 주전 윙백들(정승용, 김진호)과 윙포워드들(김대원, 양현준)이 전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드리블 실력들을 가지고 있음

외인 발샤, 갈레고, 그리고 조커로 투입되는 황문기도 마찬가지로 드리블 능력이 있는 선수들


이 선수들의 드리블 패턴에 대한 명확한 숙지, 대인방어 집중력과 체력이 요구됨




공격) 롱볼 및 세컨볼 싸움


강원은 선수비 후역습 컨셉을 들고나오는 팀 치고 센터백들 신장과 기량이 아쉬운 편


보통 수비 공간을 철저하게 틀어막게되면 상대 팀 입장에서는 롱볼 반반싸움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으므로 대부분의 선수비 후역습 컬러를 사용하는 팀들은 이렇게 공간을 먼저 틀어막고 상대방의 단조로운 공격을 유도한 후 롱볼 경합 능력과 박스 안 수비력이 좋은 수비수들을 이용해 수비를 해내는 전술을 구사함


그런데 강원의 주전 센터백 라인들은 180 초중반대의 신장으로 상대 공격수들의 제공권이 강할 경우 공중볼 경합, 세컨볼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임


지난 라운드 강원은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는데 실점한 3골 전부 세컨볼 싸움에서 패하면서 내줬음

다들 알다시피 수원fc는 리그 내에서도 타겟맨(리스, 김현)을 이용한 효율적인 롱볼을 앞세워 공격하는 대표적인 팀

이런 수원fc와의 상성과 맞물려서 원래 강원이 강한 모습을 보이던 홈경기였음에도 패배함


우리가 마지막으로 강원과 붙었던 강원 원정 경기에서도 내용적으로는 우리가 밀린 경기였는데 단순한 크로스에 이은 오현규 헤딩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었음


오늘 경기 우리가 강원을 뚫을 수 있는 키포인트는 이 롱볼 싸움에 있다고 생각


어차피 강원은 공간을 거의 안내주는 팀

오늘만큼은 복잡한 숫자싸움이나 패턴플레이보다도 오현규 안병준을 앞세운 롱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더 효율적일 수 있음





종합해봤을 때 우리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경기 흐름은

상대 센터백들과의 1대1 싸움에서 우리 공격수들이 승리하고 오현규 특유의 저돌성을 앞세운 우당탕 세컨볼 한방으로 먼저 선제골을 넣는 것

이후 올라오는 강원 라인 뒷공간을 전진우를 앞세워 공략하는 등 우리가 오히려 강원을 상대로 역습할 수 있는 경기를 가져간다면 베스트


가장 나쁜 흐름은

강원에 선제 실점한 후에 541로 틀어막는 강원에 유효타를 넣지 못하고 의미없는 지공으로 시간만 흐르는 패턴

이후 후반전에 지친 상태로 무리하게 라인 올리다가 강원의 드리블러들을 앞세운 카운터에 발이 무거워진 우리 수비진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기 양상이 가장 안좋은 흐름임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 향방을 가를 핵심 선수는 오현규라는 생각

추천인

  • 그로닝
  • 나의수원
  • dolcelatte
  • 거늬야
  • 스프라이트
  • 우리의수원블루윙알레
  • 안녕하세요
  • 고종수의왼발에
  • 홈오브풋볼
  • Park승수
  • HolyDiver
  • 야앵모
  • Bluewings
  • 아힘북이
  • 이시영종신
  • 느헤미야
  • 런세진
  • 이사랑에후회는없어
  • 아갈레온
  • 푸른늑대3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분위기 전환 2 다음글

댓글 7

댓글 쓰기
최소시고 22.08.27. 15:31 @ 매탄
욘스 수비축구도 나름 편견인게 7월에 강원 공격하는거보면 ㄹㅇ 한숨만 나옴.....괜히 명장이 아니긴함
댓글
안녕하세요 22.08.27. 12:17
진짜 강원 사이드플레이어들 공격성 생각하면 어떻게 잘 붙들어맬 수 있을까 싶네ㅋㅋ 정호진이 좀 도움이 되려나? 선제골로 기세 올리고 체력 유지 잘 했으면 좋겠군
댓글
Mato 22.08.27. 12:20
그래서 오늘 쓰리백에 박대원 나올거같음
댓글
일관성 22.08.27. 14:19 @ Mato
박대원 장호익+ 고명석
댓글
나의수원 22.08.27. 14:50
역시 포도맛형 글은 최고야!!
오늘 안병준이 선발로 나온다면 난 마지막줄에서 오현규 대신 안병준으로 하고 싶어 ㅎ
물론 오현규는 현재 최고라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ㅎ
댓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공지 자유 명절 잘 보내세요 6 방화수류정 4시간 전11:44 411 90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155 344
인기 자유 팀 이름으로 예송논쟁 하지말고 건설적으로 쳐 싸워라 11 하얀눈이오던날 1시간 전14:32 473 18
인기 자유 분위기 전환 2 수원블루윙 1시간 전14:30 345 19
인기 자유 수삼이란 단어가 문제라기 보다는 5 오오오오 1시간 전14:24 161 10
하얀눈이오던날 1시간 전14:32 500 19
수원블루윙 1시간 전14:30 360 21
청백적의챔편 3시간 전13:07 801 34
적응한그로닝 3시간 전13:06 335 18
수원이좋아효 3시간 전12:57 508 18
방화수류정 4시간 전11:44 411 90
황혼에서새벽까지 5시간 전11:15 834 52
환희를이백번만더 5시간 전10:27 1,315 59
Dogoutside.. 8시간 전07:54 722 22
마일랏의왼발 13시간 전02:29 864 31
조성훈 14시간 전01:59 829 28
스캇윙즈 14시간 전01:36 978 27
민상기 15시간 전00:54 1,547 22
박지민 15시간 전00:53 846 21
Biggggbird 15시간 전00:52 753 17
버드빅 16시간 전23:54 1,378 23
수원37번김주찬 16시간 전23:25 681 24
승리로함께가 16시간 전23:21 510 15
주찬아달려봐 17시간 전23:14 1,030 20
백동규 17시간 전22:43 1,312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