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수원삼성 서포터스 걸개 뒷이야기

수원삼성 관계자는 “보통 선수들보다 직원들이 먼저 와서 경기를 위한 기본적인 세팅을 한다”면서 “그때 해당 걸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아직 걸개에 대한 사실을 모른다. 선수들이 걸개를 보자마자 많은 것들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스포츠니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염기훈도 이 걸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선수들도 알게 모르게 그 걸개를 보면서 마음을 다 잡는다”면서 “걸개를 볼 때 그냥 지나가지 않고 한 번씩 서서 쳐다보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팬분들이 주는 메시지를 선수들이 잘 이해하는 것 같다”며 걸개를 본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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