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 단지서 보물로... 이종성은 이제 수원의 주축이다 [오!쎈 서울]
사실 이종성은 지난 2021시즌부터 수원서 설 자리를 잃어 성남 FC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다. 1년 6개월만에 복귀한 그는 발전한 모습으로 수원 중원의 주축으로 팀의 반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묻자 이종성은 살짝 목이 메인 채 "내가 발전했다기 보다는 우리 수원 선수들이 너무 잘 도와준다. 동료들이 잘하다보니 나도 편하게 뛸 수 있는 것 같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라고 답했다.
이종성은 과거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이 곡해돼서 SNS나 기사로 어려움을 겪었다. 인터뷰를 마친 그는 "팬들에게 내 마음과 고마움을 잘 전하고 싶다"라면서 "잘 좀 써주세요"라고 당부하면서 버스로 향했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것처럼 보인 이종성은 경기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성남에서 보낸 1년 6개월의 시간은 이종성을 수원의 애물단지에서 보물로 바꾸는 작업 시간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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