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강등당하게 생겼다고 징징거리다 욕먹었다

지인1 : 대전올드팬

지인2 : 북패팬

지인3 : 전남팬

오늘 경기끝나고 조축뛰고 한잔하면서

자연스래 오늘경기에 화난점 걱정인점 징징징거렸다가

아주 집단린치당했다..

1.대전팬은 니들 플옵만나도 니네가 이긴다 우리 감독이 이민성이야 좋은애들 수두룩한데 사용법1도 몰라 

2. 오늘 니네 하는거보니까 8명인데 악착같이 골넣으려고 뛰는거 봐라 북패새끼들 오늘 골넣을 의지도없고 끝까지 감독새끼 3대0 인데 U자빌드업유지하는거 토하는줄 알았다 니들 만나면 지금상태면 무조건진다.

3. 전남팬은 그냥 2부 사실상 꼴지앞에서 징징대지좀마 라며 욕하더라

셋이 공통으로 하는 말 강등안당해봤지? 강등플옵안가봤지?

근데 분위기라는게 있어 수원은 애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잖아

우리 강등될시즌&강등플옵갈시즌에 애들 기세 다죽어서 의지가 없었어 눈빛도 다썩어있고 수원강등 될거같지도 않으니까 닥쳐라.

이거였음.

이거 듣고나니 솔직히 오늘 멘탈터진거 회복은 됬는데

걱정되는건 마찬가지네

그래도 할수있다 강등플옵가지말고 자력으로 잔류해보자

우리도 너무 낙담하지말고 수원을 위해 힘내서 응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