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부르면 더 좋은 수원 응원가 1
오늘 알아볼 응원가는 ‘높은곳으로’ 라는 응원가 입니다
이 응원가는 남미식 응원을 들여올때 나온 곡중 한곡으로 하이랜드 에스떼 시절 처음 만들어진 응원가입니다. 원곡의 가사는
Juanito의 Mama가 이야기 하길 5월에 끝에 널 볼 수 없다고
우만의 거리로 낭만이 돌아올때 너와 함께 우리는 Campeon
자리마다 친구들과 낭만을 태우고 우리들의 Campeon을 1등석에 태우고
나가자 이세상의 가장 높은곳으로 우리들이 함께 한다면 불가능은 없어
입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응원가인데요
여기서 등장하는 후아니또와 마마는 뭘까요?
황씨 성을 가진 하이랜드 회원중 별칭이 후아니또인 회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무속인이 셨는데 그를 5월에 끝엔 볼 수 없다고 예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해 5월 별칭 후아니또를 가진 하이랜드 회원은 그랑블루 폭행사건에 연루가 되고 경기장 영구출입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가사로 만들어진것입니다.
남미 가사를 그대로 번역했다는 말도 있지만 지금까지 이게 정설입니다
이런식으로 경기장 영구출입금지를 당한 서포터즈 멤버를 기리는 응원가는 유럽이나 남미 서포터들의 가사에서도 가끔식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논란이 많은 응원가이고 가사가 어렵다보니 트리콜로통합 이후엔 쓰지 않는 응원가가 되었습니다. 물론 특정 소모임들은 응원가 봉인 이후에도 계속 부르긴 했습니다.
워낙 훌륭한 곡이다보니 수원팬들 사이 응원가를 부활시켜달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많은 곡이라 부활이 늦어졌고 다시 부르기 위해 개사를 한 결과
자리마다 친구들과 낭만을 태우고
우리들의 캄페온을 일등석에 태우고
나아가자 이 세상에 가장 높은 곳으로
우리들이 함께 한다면 불가능은 없어
오레오레오레오-레 (라라라라!)
오 레오 레오 레오 레
오레오레오레오-레 (라라라라!)
오 레오 레오 레오 레
라는 가사로 바뀌게 됩니다. (개사는 더 일찍 했다는 말이 있지만) 19년부터 곡이 공식적으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부르고 있습니다
외에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댓글 9
댓글 쓰기파란색 campeon 수원 내사랑 이 응원가도 좋운데 다시 사용하면 좋겠음 개인적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