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패가 스스로 각성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북패도 위험한 상태가 아닐까 싶다
최근 북패 상태는 우리가 원정 슈매 깨부쉈던 그때보다도 더 안좋다고 보여져
기존 북패가 상대 파이널 서드까지 가는건 정말 잘하지만 정작 마지막 골까지 가는 페너트레이션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플레이가 많고 소위 말하는 '애무축구' '전술놀음'에 그친 점이 비난 받았다면
지금은 그것보다도 더 안좋은 단계로, 상대 파이널 서드까지 가는 중간 빌드업과정에도 문제가 생겨버린 상태임
북패는 원톱 사용시 325 형태, 투톱 사용시 244 형태로 빌드업 하는데 최근에는 그 후방 32에서 5로, 혹은 24에서 4로 갈 때 실수가 너무 많고 그렇게 빌드업 도중 잘려서 카운터를 먹는 장면이 많아졌어
최근 대구한테 2연패를 당했는데 두 경기 전부 경기 양상이 똑같았음
두경기 다 대구가 잘했다기보다는 북패가 자멸한 경기들이었는데
541로 내려서서 지키는 대구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후방에서 의미없이 볼 돌리다가 어이없는 실수로 볼 잘리고 그대로 카운터 선제실점하는 패턴을 반복..
북패가 앞으로 다시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지금같은 상태라면 북패도 틀림없이 강등권 경쟁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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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슈매 지고 그 다음경기부터 442로 체제변환 했었는데 지금은 4141, 442 뭘 써도 다 비슷한 내용이라
이제 더 변화 주면 아예 롱볼도 섞어가면서 축구해야되는데 감독 본인이나 기성용 스스로 뱉은 말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안바꿀거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