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지마 신야 플레이스타일
1. 포지션
클래식한 사이드 자원은 아니며 중앙 및 하프스페이스 움직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편
감바는 2021시즌 3421(343)과 442를 혼용
야지마 신야는
3421 사용시 2자리 오른쪽 공미 혹은 볼란치,
442 사용시 오른쪽 윙 혹은 볼란치를 봤음
다만 윙 포지션에 섰다고 해서 사이드를 이선수가 파지 않고 야지마 신야는 주로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에서 연계를 맡고 사이드는 윙백이 파는 형태여서 이 선수를 k리그 스타일의 윙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음
그렇다고 막상 볼란치로 섰을 때 패싱이나 키핑 기술이 좋은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중미 역시 아님.
2. 주발 및 양발 능력
오른발 잡이이며 양발 사용이 능하지는 않음
우측 사이드에서 오른발로 잡고 안으로 들어올때 왼발 사용이 미숙해 다소 뻑뻑한 느낌이 있는 선수
3. 플레이 스타일
기술이 좋거나 드리블 능력이 있는 선수는 아님
발목힘도 다소 평범한 편으로 킥력 역시 장점이 아님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메짤라식 윙어같은 느낌으로, 파이널 서드에서 과감한 1대1 시도보다는 전술적인 포지셔닝과 패스를 통한 연계에 신경쓰며 플레이하는 타입
순간적인 더미런이나 침투를 다소 보여주는 편
공격시 번뜩이는 플레이로는 아래 짤과 같은 원투패스와 침투 장면을 꼽을 수 있음
다시 한번 서술하자면 기술이나 스피드를 이용한 과감한 1대1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이런 팀플레이를 이용한 공격에 치중하는 스타일... 전형적인 J리그 스타일 사이드 포지션의 선수...
스탯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파괴력이 강한 선수는 아님
그런데 여기서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은 이 선수가 기술적으로 창조적인 선수가 아닌만큼 운동능력이나 기동력 부분에서 뭔가 강점이 있는 선수이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여서 다소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았음
이선수가 공격적 창조력에서 아쉬운만큼 수비적으로 쓸어준다는 느낌을 딱히 받지 못했을 뿐더러 체력적인 면에서도 부족함을 보였는데,
매북과의 아챔 두경기 모두 후반 중반에 지친 모습을 보이며 교체되었고 시즌 기록도 출장 경기의 3분의 2만 선발 출장을 기록했음
4. 여담
2021 아챔 조별리그 매북과의 1차전에서 팀의 동점골을 도우며 1도움 기록
5. 개인적인 총평
딱히 용병으로서 특출난 점을 기대하긴 어려워보인다
다만 건하볼의 개선점 중 하나로 지공시 하프스페이스 뒷공간을 무너뜨리는 부분전술의 부재를 꼽을 수 있는데 메짤라로서 부지런한 하프스페이스 침투 움직임으로 이런 부분을 메꿔주는 것을 기대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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