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구에 너무 의존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만날 인터넷켜면 들어가는게 펨네 청백적이고 팀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지금와서 돌아보니 재미를 추구해야할 축구가 내가 높아지기 위한, 나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거 같기도 하고 주위를 돌아보면 다른것들도 있는데 너무 축구에만 몰두한거 아닌가 싶다가도 손안에 아무것도 없는 초라한 중고딩 시절을 생각하면 오히려 몰두할 다른것이 없어서 축구에 매몰된거 같기도 하고 헛헛합니다 참...고1때 첫사랑이랑 파탄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는 안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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