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끝나고 N석에 있던 사람들
징구 선수단이 인사하기 전까지
얼음인 상태였음
그 누구도 화를 내지 않고 그 누구도 욕을 하지 않고
그 누구도 박수치지않고 그 누구도 격려하지 않고
그냥 말 그대로 얼음 상태였음
다들 얼어버려서 표정변화도 없고 멀뚱히 그라운드만 바라봤음
그러다가 징구선수단 인사할때 박수쳐주면서 얼음이 풀림
안병준 김천전 Pk 실축이랑 인천전 세오타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우주 한 복판에 떨궈진 기분이었음
모두가 충격을 받고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고
과연 개런트는 느끼는게 있을까
댓글 3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