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소셜) 만약에 승강플옵 2차전에서 극적인 상황이 나온다면???
10월 29일 빅버드에서 수원vs안양 승강플옵 2차전이 치뤘다.
두팀은 안양종합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2-2로 비긴 상태라 각각 잔류와 승격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전반전에 안양의 조나탄이 멋진 중거리골로 1-0으로 안양이 앞선채 전반전 끝났다.
후반전에 분위기 반전에 나선 수원이 후반 24분쯤에 사리치의 크로스가 오현규에게 향했고, 오현규가 멋진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어서 1-1동점!!
그후에 양팀은 공방전을 펼치다가 후반 추가시간 초반에 안양의 역습 상황에서 수원의 고명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치명적인 파울을 범해 PK내줬고, 그 즉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때 빅버드 분위기가 순식간에 초상집이 되어버렸고, 반면 원정석은 축제분위기 였다.
안양의 키커는 조나탄... 그가 PK성공시킨다면 안양의 K리그1 승격, 반면 수원은 창단 첫 K리그2 강등당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원에게는 양형모 골키퍼가 있었다. 안양의 조나탄이 PK 찼는데 그의 슛이 양형모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때 초상집 분위기 였던 빅버드의 분위기가 다시 좋아졌고, 수원은 곧바로 역습에 나셨고, 마침내 오현규의 극장 역전골을 넣었다.
빅버드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고, 오현규는 유니폼을 벗고 N석에 난입해서 서포터즈하고 함께 세레머니를 했다.
그리고 곧바로 경기종료! 수원이 2-1 극적인 역전승하면서 합계 4-3으로 극적으로 K리그1 잔류성공!!! 반면 안양은 거의 손을 넣은듯했던 K리그1 승격은 아쉽게 실패..
그냥 소셜이니까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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