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PO 상대로 지목?’ 수원삼성 박형진, “누구 만나든 우리 승리”
2012년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형진은 군 복무 중 뛰었던 포천시민축구단을 제외하면 수원삼성에서만 경력을 이어갔다. 박형진은 “나에게 수원은 너무나도 고마운 팀”이라면서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국내 복귀할 때 손을 내밀어주고 지금까지 기다려준 곳”이라고 말했다.
박형진의 주 포지션은 왼쪽 수비지만 이번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로도 영역을 넓혔다. 박형진은 “어릴 때부터 뛰었던 측면 수비가 편한 건 맞지만 팀에 부상이 많은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미드필더 역할을 부담보다는 해내야 하는 것으로 여기고 모든 것을 쏟아붓는 마음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삼성의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벌써 견제가 시작되고 있다. 15일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후 대전의 이진현이 인터뷰를 통해 플레이오프 상대로 만나고 싶은 팀으로 수원을 꼽았다.
수원삼성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발언이다. 박형진은 “이진현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면서 “우리를 왜 꼽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누구를 만나든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7
댓글 쓰기이게 인터뷰야
누굴 만나든 상관없이 우리 축구를 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가야지
뭐? 대전보다 밑의 팀 선호한다? 선호
서~~~~~~~~~~언 호?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게 인터뷰야
누굴 만나든 상관없이 우리 축구를 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가야지
뭐? 대전보다 밑의 팀 선호한다? 선호
서~~~~~~~~~~언 호?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