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현규 발탁은 의미가 꽤 크다는 생각
다들 알다시피 벤투호는 선수 발탁 프로세스가 정해져있지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선수풀을 미리 정해놓고 그 안에서 순위를 정해서 뽑는 체계
1순위, 2순위 우선 발탁하고 그 중 한명이 합류에 차질이 생기면 그 다음 3순위 발탁, 또 한명 못뽑게 되면 그 다음 4순위 이런식
선수 폼이 급 하락하거나 합류 후 훈련에서 불만족해서 아예 선수풀 밖으로 벗어나는게 아니면 항상 미리 정해진 순위에 따라 착착 뽑아가
근데 원래 저번 평가전까지만 해도 대표팀 스트라이커 2배수에서 3순위 옵션은 조영욱이었지
그 전 발탁을 봐도 김건희가 선수풀 밖으로 벗어난 이후에는 항상 조영욱이 3순위였어
근데 이 시점에 기존 선순위 멤버 조영욱을 직접적으로 제끼고 한번도 뽑은 적 없었던 오현규를 뽑아갔다는 건 그만큼 벤투호에서 최근의 오현규 기량을 크게 평가한다는 뜻으로 봐도 될 듯 함
다른 포지션들을 보면 전부 기존에 정해놓은 순위대로 뽑았어
해외파들이 빠지는 포지션은 그 다음 3,4순위로 기존에 뽑힌적 있는 국내파들을 그대로 뽑았음
근데 딱 스트라이커만 기존 3순위인 조영욱을 안뽑고 오현규를 뽑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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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주민규가 안뽑히는 판에서
국대 3순위에 현규 가능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