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머리가 아파 (쫌!!!) 욕좀 하지 말라고
그 멀리 시간 들여 돈들여 직관간게 선수들 욕하러 간겁니까?
경기 내내 선수들 욕하고
죽고싶냐
그럴꺼면 선수 왜하냐 때려쳐라
다리나 부러져라
듣고 있음 유치하기 짝이 없는 욕부터
정말 입에 담기 싫은 쌍욕까지
아니 응원가나 부르라고요 응원가는 부르지도 않고 욕만하고 있고
진우 골 넣고 뛰어오니
“진우야 욕해서 미안해... ” 하....
제 주위로 3분 정도 그러더군요
(다들 여성분임. 다들 다른 그룹)
이번 시즌 주말 원정은 거의 직관했는데, 포항 원정때에도 그렇게 욕을 하고 가시더니..
이번시즌 고딩 조카 팬 만들어 데리고 다녔는데
포항땐 조카가 “왜 팬인데 선수들 욕하냐고..” 우는 아이 한참 달랬고
어젠 집에와서 아무것도 못먹고 멍하니 누워만 있어요
저는 없던 편두통에 욕설이 귓가에서 씻기질 않고
저희 식구들 모두 정신적인 학대 당하고 온것 같아 글 써보네요
게중 한분은 대포 카메라까지 들고와서 사진 엄청 찍으시던데 그렇게 좋아서 쫒아다니는 그 선수 다리가 부러졌음 좋겠나요?
주위 사람들도 팬이고 돈내고 시간내서 직관 온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을 본인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마세요
선수 면전에선 하래도 못할꺼면서, 주위 팬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편히 집에서 보시길 권해봅니다. 에휴
댓글 16
댓글 쓰기거리가 멀어서 안들릴것같아도 수많은 소음 중에 딱 그 소리만 귀에 들어올때가 있다고..
거리가 멀어서 안들릴것같아도 수많은 소음 중에 딱 그 소리만 귀에 들어올때가 있다고..
진짜 같은 동료지만 대놓고 뭐라하고싶음 너무 이기적임
솔직히 너무 거북함. 다른 사람들 옆에 있는데
그렇게 욕하면서 폐 끼치는 거 너무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