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처음부터 시간 줘야한다는게 말이 안됐어
1. 시간이 있었음
a매치 휴식이 길게 연속으로 있었음
그래서 전임감독 빨리 자르고 재정비할 시간 주려고 했던 것
얼마나 더 시간을 주면 할 수 있는데? 1년후? 그땐 할 수 있을 거같아?
2. 전술이 명확하면 긴 시간이 필요 없다
감독에게 시간을 주라는 건 설기현처럼 몇년 진득히 빌빌거려도감독으로서 “성장”할 시간을 주라는 말
고로 1부팀들에겐 불가능
북패 안익수 둘리가 개판친거 빠르게 재정비해서 작년에 강등 탈출함 하스왕찍고 선수들 다같이 성장해서 몇몇 국대 가고 상받고
우리도 박건하 부임 후 순식간에 팀 컨셉,경기력이 달라지고 멘탈 다시 정비되는걸 경험했음 선수들 경기력도 한달새 훅 올라가고 당시 그 선수단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통한다는걸 보여줌
2-1. 플랜a가 명확하면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자신감갖고 볼차게됨 선수들이 전술 익힐 시간이 없다? 병근볼이 펩이면 인정함
2-2. 플랜이 통하느냐 안통하느냐는 금세 결정난다 (그걸로 한 시즌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는 다른 문제지만)
부임 후 한 두달동안 하는 경기는 팬들앞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프레젠테이션과도 같다
나 이런 축구 합니다
그리고 병근볼의 프레젠테이션은 초딩 수준이었음
축구계 종사하면서 이렇게 축구에 안일하고 무능한 감독 눈감아준 개런트가 제일 원망스럽고 그때 시간 두고 보자고 우기던 사람들도 원망스럽다
그리고 강등당할 것이라곤 아직도 생각 안하는데 상황을 이렇게 만든건이병근 당신이라는 것도 본인이 똑똑히 알아야한다 백날 선수탓하면서 자기 객관성 없는 리더는 수원삼성의 감독자리에 걸맞지않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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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감독 없는팀 - 성남, 대구
시즌 개막 전 부임한 감독 - 울산, 전북, 제주, 수원FC, 김천
시즌중에 부임한 감독 - 수원, 서울, 인천, 포항, 강원
안익수, 박건하처럼 처음엔 좋았다가 서서히 내려갈순 있어도 잘할 감독은 시즌중에 부임해도 잘함. 특히나 이병근처럼 10라운드부터 시작해서 승강플옵 보낸 감독을 내년에도 보는건 진짜 말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