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악플러 만난 후기
카타르 마지막 3일을 대표팀이랑 같은 호텔에서 묵었는데, 어쩌다 홍철만나서 준비해간 20 홍철 유니폼에 싸인받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나눔.
언제까지 있냐고 물어봐서 내일 간다고하니 설마 우리나라 조별까지가 끝인걸로 생각하고 오신거냐고 극딜당함... 여기서 어버버함 ㅋㅋㅋ
3차전 다음날 이제 귀국해야해서 체크아웃하고 로비에서 시간때우는데 철이가 나와서 또 만남.
비행기 몇시냐고 부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다른팬들이 엄청와서 사진에 싸인겁나하고 부랴부랴 들어감. 그러다 나랑 얘기하던게 생각났는지 다시나와서 조심히 가라고 인사해줌.
그래도 유일하게 대화좀 길게했던 선수라 기억에남고 고마웠음ㅋㅋ 나름 따뜻한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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