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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칼럼

그로닝 덴마크 인터뷰 간단하게 번역해봄

조회 수 436 5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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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창훈

- 격리가 끝날때까지 아직도 7일이나 남았다. 한국에 도착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빡빡한 규정들을 지켜야하며 음식을 받을때만 방문을 열수가있다. 정말로 힘들다.

 

- 하루종일 잠만잘수도 있겠지만 그렇게는 하고싶지않다. 원래는 해야할일들 리스트를 따로 만들지 않는 편이지만 내생에 처음으로 그렇게하고있다. 덴마크에 노트북 충전기를 두고와서 시간을 보내는게 정말 힘들다. 정말 큰 실수였다.

 

- 수원 구단이 나를 정말로 잘도와주고 날위에 많은걸 해주고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호텔방으로 가져올수있는것들에는 한계가있다. 운동용 싸이클을 구단이 넣어주려고 했는데 정부가 이를 못하게했다. 축구공도 받았는데 방에서 많은 소리를 만들면 안되기에 처음에는 이것도 거절당했었다. 하지만 구단의 매니저가 공에서 바람을 조금 뺀뒤에 공을 가져올수있었다. 하지만 바람이 빠진공은 이상적이진않다.

 

- 지금은 운동할수있는 운동매트를 갖고있다. 이 매트에서할수있는 고강도의 인터벌 훈련 영상이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이를하고있다. 덴마크 시간으로 아침일때면 내 에이전트와 페이스타임을통해 대화를 나눈다. 

 

- 카스퍼 융커(J리그에서 뛰고있는 덴마크 공격수로 그로닝과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있음)와 따로 대화를 나누진않았지만 우리는 비슷한점들이 있다. 나는 다른 문화들에대해서 매우 큰 호기심을 갖고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알아가고싶다.


- 경기장에서나 일상생활에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싶다. 한국에서 우릴 도와주고있는 협력관계의 에이전트와도 대화를 나눠봤지만 이외에도 다른 나만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 문화 그리고 리그에대해 배워가고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내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난 이곳으로 이적하게된것에 정말로 행복하다.


- 빅버드에서 4만명의 관중앞에서 경기를 할수있다면 정말 멋진 경험이 될것이다. 수원의 팬 문화는 대단하며 그들을 알아가고싶다. 분명 그들도 내가 수원으로 이적했다는것에 나만큼이나 흥분됐을것이다.


- 내 이적에대한 팬들의 모든 반응을 캡쳐하진 않았지만 나를 환영하는 4000~5000개정도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받았다. 정말 미친일이며 수원의 팬들은 다들 매우 사랑스럽고 멋지다. 그들은 내게 메시지를 덴마크어나 영어로 보내기위해 노력을 하였으며 그들의 이런 노력은 정말로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


- 덴마크의 많은이들이 기울어진 시선으로 K리그를 보고있으며 돈만을 이유로 이곳으로 이적했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수원 블루윙즈는 한국의 톱클럽이며 최근에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꽤 높은곳까지 올라갔던 팀이다. 2년전에는 트로피도 들어올렸던 팀이다. 그리고 이팀의 메인 스폰서는 삼성이다. 정말로 큰 구단이며 이곳에서 단지 4명밖에 허용되지않는 외국인 선수중 한명으로 뛸수있다는것에 정말로 행복하다.


- 물론 비보르에서보다 더 많은 돈을 받겠지만 나는 큰 야망이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뛰고 우승컵들을 들어올리고싶다. 사람들이 나의 이적을 돈때문이라는 시선으로 보는것은 신경쓰지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그런 시선을 이해할수없다.


- 나는 덴마크에서 내게 정말로 잘맞는 팀에서 뛰고있었다. 다른 덴마크의 빅클럽로의 이적은 내게는 큰 도약이라고 생각하지않았다. 난 항상 외국에서 뛰고싶었으며 수원의 오퍼가왔을때부터 나는 이 특별한 기회를 거절할수없었다.


- 구단으로부터 여러 음식이 들어있는 박스를 받았다. 한국의 식문화는 우리와 정말 다르다. 밥이나 치킨류가 많다. 구단에서 보내준 박스에는 여러 간식들도 들어있다. 견과류도 좀있고 껌들도 있는데 정말로 맛있다.


https://www.bt.dk/superligaen/sydkoreanere-elsker-sebastian-groenning-faar-tusindvis-af-beskeder



그로닝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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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22.01.09. 16:59
얘 성공하고 싶어하는 야망이 있어보여서 좋네
댓글
수원권창훈 22.01.09. 17:08 @ 박상혁
야망도좋고 일단 우리엄청 빨아주니까 넘좋음 ㄹㅇ 이번 이적시장 좀 잘보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그치지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서 그로닝이랑 같이 트로피 들고싶다
댓글
TBW_Ignis 22.01.09. 17:52
진짜 애가 성격도 좋고 충성심 자체도 미쳤네요,,,
호롱만 22.01.09. 23:53
경기장 가야겠다 4만 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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