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있잖아.. (비추먹을 각오로 써..)
이병근 아웃!
완전 동의함!!
97년도 부터 수원팬하면서 이번 시즌만큼 시작 전에 기대감이 없고 화가났던 적은 없는것 같아.
화가나는것도 지금 팀을 망치고 있는 이병근 감독을 싫어하는것도 이해가 되고 또 동의가 되는데,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고, 또 똑같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무엇보다 우리와 똑같이 수원을 사랑하는 한 사람을 향해 지나친 욕설과 인신공격들은 조금만 자제해보면 어떨까 싶어.
내가 이제 막 2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 좋은 아빠에 대한 고민을 하며 너무 선비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수원을 사랑하는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한 사람의 인격을 이토록 짓밟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감독을 지지하지 않을 수 있고, 아웃을 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인격을 짓밟지는 말자..
그리고 같은 팬들끼리 내 분노에 공감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자라든지, 병신이라든지 지나친 폭언은 하지 말자..
수블미에서 지나치게 감정이 소모되는것 같아서 이곳으로 넘어온 사람으로서,
내 말이 정답임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그저 이러면 어떨까하는 바람에 심심한 제안을 하는 것이니 누군가에 대한 공격이나 저격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더 이상 추락할 것이 없는 팀 같은 이 수원을 응원하며,
그래도 여전히 이 팀만이 갖고 있는 낭만을 우리라도 계속 이어나가면 어떨까.
댓글 17
댓글 쓰기별개로 형은 좋은 아빠 될수 있을거 같아ㅎㅎ 어서 또 한명의 수원팬을 탄생시켜주길 바람!
근데 변화는 광기가 일으킴
별개로 형은 좋은 아빠 될수 있을거 같아ㅎㅎ 어서 또 한명의 수원팬을 탄생시켜주길 바람!
하지만 이병근은 이제 그만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