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X] 아뿔싸! 오현규 에이전트의 실수로 보스턴 셀틱스와 계약
수원삼성의 에이스 오현규가 해외진출을 노리던 도중 셀틱FC가 아닌 보스턴 셀틱스와 계약했다.
이로써 하승진에 이어 두번째 한국인 NBA리거의 탄생이다.
오현규의 에이전트는 보스턴 셀틱스의 앰블럼만 보고 셀틱FC로 착각해 계약서에 싸인을 했고, 오현규는 NBA에 도전하게 되었다.
오현규는 인터뷰에서 "황당하지만 이렇게 된거 마이클 조던에 이어서 두가지 종목에 도전하는 선수가 돼보겠다" 라는 포부를 밝히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삼성의 이병근 감독은 "어쨌든 스코틀랜드리그 보단 수준높은 NBA에 진출한걸 축하한다" 라고 하며 그의 앞날을 빌어주는 따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오현규는 내일 미국으로 건너가 이르면 29일 LA레이커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로닝 기자 (meoktwee10@os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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