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취업비자(워크퍼밋) 기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서 새로 정립된 영국 프로축구 취업비자 기준은 기본적으로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모두 동일함.
영입하려는 선수가 국가대표를 얼마나 뛰었는가, 전 소속리그가 어디이며 출전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챔스같은 대륙대회에서 어느정도 성적이었는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점수를 매김
국가대표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기준(피파랭킹 21~30위) 2년간 60% 이상 출전했다면 다른 부문은 볼것도 없이 비자가 나오고, 60%에 못미치면 점수를 받고, 다른 부문과 점수를 더해 15점을 채우면 비자가 발급된다.
여기서 K리그 소속으로는 A매치 많이 출전하기 이외에는 15점을 다 채우기가 매우 어렵다. 영국에서 K리그(밴드6)와 ACL(밴드3)을 최하단에 묶어놓았기 때문
기본적으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모두 15점을 채워야 비자가 발급되는 것은 맞으나 예외가 있다.
잉글랜드는 10점 이상을 채우면 예외신청을 할 수 있고, 스코틀랜드는 점수에 관계없이 예외신청이 가능함.
(ex잉글랜드 루머가 있는 조규성은 국대에서 최소 10점, 전북의 ACL 4강으로 인한 1점, 밴드6 소속 2점으로 최소 13점을 받을 수 있음. 만약 전북이 작년에 리그 우승하고, ACL에서 4강 탈락하지 않고 결승만 갔더라도 15점이 채워졌을 것)
오현규는 작년 정상빈과 마찬가지로 끽해야 3점밖에 못 받지만, 리그가 스코틀랜드이기에
설 연휴기간동안 예외신청이 받아들여져 워크퍼밋이 발급된 것으로 보임.
그리고 정말 그렇게되면 좋겠지만 오현규가 셀틱에서 잘 풀려서 EPL 구단에서 오퍼가 올 때는 무조건적으로 워크퍼밋이 나올 것임
스코티쉬 프리미어쉽은 K리그와 달리 밴드3이라서 소속만으로도 8점을 깔고 가고, 출전시간이 70퍼센트만 되어도 6점 추가, 셀틱이 챔스에 진출하면 32강 조별딱을 해도 5점이다.
국대를 전혀 못 뛴다고 해도 워크퍼밋 무조건 나옴(근데 이쯤되면 국대를 못 뛸 수가 없지..)
댓글 5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