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정] 오현규 셀틱행으로 입증, 수원 유스 정책은 틀리지 않았다
2014년 운영 주체가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면서 그 이전부터 자리를 잡은 수원의 유스 정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과거 최고의 선수를 불러모으던 '레알수원'의 영광과 작별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수한 선수를 스스로가 발굴, 육성해야 했기 때문이다.
2022시즌 기준으로 수원은 K리그1 인건비 순위에서 대구, 강원, 인천 등 시도민구단에게도 밀리며 8위를 기록했다. 프로 1군 선수단 운영의 방향은 예전 같지 않지만 유스 정책만큼은 일관성이 있다. 그 증거가 1군 요소요소에 배치된 유스출신 선수들, 그리고 지난해 정상빈에 이어 올해 오현규로 이어진 2년 연속 유럽파 배출이다.
'오현규의 하루'는 이제 수원 구단의 운영 방향성에서 '오현규의 4년'으로 새롭게 정의될 수 있다.
유스 시스템을 통해 키운 유망주를 어떻게 프로팀에 안착시키고, 대형 선수로 성장시킬 지를 확실히 체감했다. K리그 대다수 정책의 주요 포인트는 육성에 있다. 그것을 대표하는 22세 이하 제도, 준프로제도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구단이바로 수원이다. 오현규는 수원의 유스 시스팀에 대한 선수, 학부모들의 신뢰가 다시 한번 굳어지는 성공 케이스다.
동시에 수원은 다음 단계의 고민도 해결해야 한다. 유스로 길러낸 선수들의 궁극적인 꿈은 1차는 프로에서의 안착, 그리고 유럽이라는 엘도라도로 향하는 것이다. 수원 구단 스스로 유럽 진출을 막지 않는다는 대의를 지키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초대형 선수는 팀이 오래 붙잡아 둘 수 없다는 현실도 존재한다.
그들이 떠날 경우 프로팀은 어떻게 경쟁력을 꾸릴 것인가가 수원의 일관된 유스 정책의 성공을 더 빛나게 할 지를 좌우할숙제다. 지난해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지며 구단 역사상 최대 위기를 겪었다. 유망주들이 큰 이적료를 남기며떠나고, 그 금액을 1군 전력 강화에 적절히 활용하며 유스에 재투자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67584
댓글 13
댓글 쓰기1.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 (난 이게 제일 중요한듯)
2. 유스를 경기에 적절하게 기용하며 스탯을 쌓게끔 도와준다.
3.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만들어내고 다시 선투자한다.
이렇게 계속 선순환으로 가야된다고 봄, 특히 우리팀 성적이 중요한데 현규는 특이케이스였고 강등권에 쳐박혀있는데
당장 여유있게 유스쓸수있는 팀이 어디있음 어쩔수없이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성적도 어느정도 나와야 조금 여유있게 유스도 운용하지 ,
그리고 외국인도 뽑기 잘해서 중동이든 일본이든 이적료 조금이라도 남기고 팔면서 다시 그돈으로 알짜배기 선수 영입하고
유스는 유스대로 본인이 준비가 되서 경기도 뛸수있고 스탯쌓고 좋은 무대로 나갈수도있는거고
대신 나가려고만 하면 안되겠지, 수원이라는 팀에 자부심 가질수있게끔 만들어줘야될듯
그동안 바보같이 선수세일즈한거 구단운영한거 현규를 기점으로 정신차리고 똑바로좀 했으면
특히 시즌앞두고 선수들 죄다 정리했으니깐 규모는 줄이되 선수들은 더 높은 퀄리티로
이 부분도 진짜 중요한듯. 그래서 앞으로 현규 이적료가 어떻게 쓰일지 제대로 지켜봐야 되는거고
이 부분도 진짜 중요한듯. 그래서 앞으로 현규 이적료가 어떻게 쓰일지 제대로 지켜봐야 되는거고
1.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 (난 이게 제일 중요한듯)
2. 유스를 경기에 적절하게 기용하며 스탯을 쌓게끔 도와준다.
3.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만들어내고 다시 선투자한다.
이렇게 계속 선순환으로 가야된다고 봄, 특히 우리팀 성적이 중요한데 현규는 특이케이스였고 강등권에 쳐박혀있는데
당장 여유있게 유스쓸수있는 팀이 어디있음 어쩔수없이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성적도 어느정도 나와야 조금 여유있게 유스도 운용하지 ,
그리고 외국인도 뽑기 잘해서 중동이든 일본이든 이적료 조금이라도 남기고 팔면서 다시 그돈으로 알짜배기 선수 영입하고
유스는 유스대로 본인이 준비가 되서 경기도 뛸수있고 스탯쌓고 좋은 무대로 나갈수도있는거고
대신 나가려고만 하면 안되겠지, 수원이라는 팀에 자부심 가질수있게끔 만들어줘야될듯
그동안 바보같이 선수세일즈한거 구단운영한거 현규를 기점으로 정신차리고 똑바로좀 했으면
특히 시즌앞두고 선수들 죄다 정리했으니깐 규모는 줄이되 선수들은 더 높은 퀄리티로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것은
수준 높은 감독
+@로 즉전감 한명씩은 매 이적시장당 한둘씩은 꼭 영입해주면 더할나위 없을것 같음